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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고장난 자전거 새 것처럼 말끔하게~

대전시 자전거 무상수리반 확대 운영,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



대전시는 자전거 이용 시민의 편의제공 및 운전운행을 위하여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해 오는 자전거 무상점검 행사를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시는 지난해 6월 이동수리반을 시청 동편주차장에서 처음 시작하여 올해 4월부터는 각 구청, 정부종합청사, 시설관리공단까지 8개 기관으로 확대 시행하였고, 지난 5월부터는 둔산경찰서도 자전거 무료점검 행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둔산경찰서의 자전거 무료점검 행사 동참으로 대전시에서는 매월 총 9회 무료점검 행사가 시행되고 있으며, 해당기관 점검일에 맞춰 가장 가까운 장소로 고장난 자전거를 가지고 가면 수리나 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점검 행사 참여업체는 중리동에 있는 프로바이크마스터(대표 유병호)와 지족동에 있는 바이크드림 MTB 샆(대표 강선규)의 자원봉사로 시행되고 있으며, 시청 및 관련 기관에서는 점검장소를 제공하여 주고 있습니다.

자전거는 조금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녹이 슬거나 바람이 빠져서 타기가 어렵다. 무료 점검반에서는 자전거 바퀴 공기압은 적당한지,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기름칠은 적당하게 되어 있는지 작은 불편사항들을 꼼꼼하게 점검하여 자전거를 타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를 제거해 니다.

또한, 부품 교체가 요구되지 않는 간단한 정비는 무료이며, 부품 교환 및 수선 등은 염가로 제공 하고 있습니다.

무료점검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는 “환경친화적인 생활형 교통수단이자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계속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자전거 이용에 따른 불편해소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녹색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자전거 무료점검반을 운영하게 됐다”며 “향후 더욱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 무료점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나 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