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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공원ㆍ마을

대전 봄나들이 추천지 금강로하스 대청공원


 대전 봄나들이 추천지 금강로하스 대청공원




살랑살랑 포근한 봄바람이 코끝을 간질이는 만물이 소생하는 봄입니다.

삭막했던 나뭇가지마다 꽃망울이 움트며 봄을 알리고 있는데

대전 봄나들이하기 좋은 곳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에는 금강의 맑고 깨끗한 풍광을 보고 느끼면서

산책할 수 있는 '로하스 해피로드'와 고산 식물과 다양한 암석을 전시한 '암석 식물원',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대청문화전시관', 우리나라꽃 무궁화가 있는 '무궁화 동산'

그리고 맘껏 뛰놀 수 있는 드넓은 동편, 서편, 중앙잔디광장 등이 있습니다.




정말 많은 가족들이 대청공원을 찾았습니다.

참고로 대청공원에서는 취사 등 야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대청공원에 오면 딸아이는 뒤도 안돌아 보고 놀이터로 달려갑니다.




금세 어디서 컵을 주워 모래놀이를 시작했네요.



 


 모델이 필요한 저는 한참을 꼬드겨 이리저리 데리고 다녔습니다.




저기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대청문화전시관으로 갈려고 합니다.




저 멀리 동편잔디광장에는 매점이 있습니다.




아직 잔디는 연둣빛을 띄고 있지 못하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파릇한 잎사귀를 선보일 겁니다. 




대청문화전시관에서는 방문객에게 각종 예술품 전시와 어린이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휴식 또는 담소를 위한 탁자와 의자가 있습니다.

장노출에 딸아이 그림자만 남았지만 제 딸아이는 의자보단 탁자 밑을 더 좋아했습니다.




잔잔한 수변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로하스 해피로드입니다.





연인, 가족이 함께하기 정말 좋은 곳이 아닐까 합니다.




무궁화 공원에서는 무궁화의 종류와 역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아름다운 무궁화는 피지 않았습니다. 무궁화꽃 개화는 여름부터 입니다.




음용수가 보이는 이곳은 서편잔디광장입니다.




꼬마가 벌써 베스트 드라이버이군요 ㅎㅎ




고산 식물과 다양한 암석을 전시한 이국적 분위기의 '암석 식물원'에는 아직 봄이 안온 듯합니다.




놀이터에서 놀고 싶어 하는 딸을 마냥 끌고 다닐 수 없어 혼자 왔더니

하트를 채울 수 없어 아쉬움 가득이네요.




해피로드를 따라 걷다 보면 소나무 두 그루 아래 위치한

차윤주·, 차윤도 효자 정려각이 보이는데 정려각 너머로 넓은 매실밭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앞을 볼 수 없을 정도의 풍성한 가지에

하얀 매화가 너무나 아름다웠는데 올해엔 가지치기로 살짝 아쉬울 듯합니다.




매실나무에서 피는 꽃이 매화로 봄을 알리는 꽃이라 불립니다.

제가 방문한 14일에는 아직 몽우리만 있었지만 이번 주말에는 활짝 필 듯합니다.




금강로하스 해피로드 구간의 왕버드나무 군락지로 햇살과 물안개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사진찍기 좋은 명소입니다.


따스한 봄 햇살 받으면서 나들이 즐기기 좋은 로하스 해피로드가 있는 대청공원으로 주말 나들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