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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중구맛집

대흥동카페 | 커피 볶는 집, 봄




대흥동카페 | 커피 볶는 집, 봄




시간이 어중간하게 빌 때면 전 대흥동을 찾습니다. 그래서 간 곳 갤러리 이공입니다.

이공에서 우연히 지인을 만났는데 그의 작품이 바로 옆 건물인 카페 봄에서 전시중이라고 했습니다.

커피볶는집 카페 으로 가 봅니다.




대전 문화예술의 거리 "대흥동"에는

예쁘고 분위기 있으며 세련된 도시 이미지의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그 중의 한 곳, 바로 커피볶는집 카페 입니다.




대전 갤러리 (구,대전여중)의 맞은편이기도 하고

갤러리 이공의 바로 옆 건물도 한 커피 볶는 집 카페 ""입니다.




입구 테라스입니다.

"카페봄에서는 일주일내 로스팅 된 신선한 원두만을 사용합니다." 라는 문구가~~^^

 



 카페 봄의 1층 모습입니다.




여긴 1층이구요. 작품전시는 2층에서 한답니다.




2층으로 가겠습니다. 함께 구경 해 보세요~^^




계단을 오릅니다.




2014 환경 사랑나눔전입니다.

사단법인 환경미술협회 대전광역시지회의 전시회인데요.

2014년 12월31일 까지 라고 되어있는데 연장 전시가 되고 있나 봅니다.올라가 보겠습니다.




2층의 첫 풍경입니다.

꿈을 날으는 듯 한 저 비행기가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단아하기도 하고 차분하기도 하며 편안하기도 한 분위기입니다.

친한 친구랑 속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작품들 역시 편한자리에 자유로이 자리잡고 있었구요.^^




판매 되었나 봅니다. 빨간스티커가 붙어 있네요.

식탁위에 두면 정말 어울릴 것 같은 작품입니다.




"겨울 설레임"




품위있는 도자기도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인의 작품입니다. "물고기"




"또 다른 나"




작품가격이 메모지에 붙어 있더라구요.^^




"달빛"

그런데 주제인 환경 사랑에 관한 관계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사실, 모든 예술 작품의 주제가 환경의 범주에 들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요~^^




카페 봄의 메뉴판입니다. 캘리그라피가 아주 맘에 들어서 "찰칵"

3000~5000원의 가격대입니다. 아메리카노,에소프레소가 3000원입니다.




예술작품과 함께하는 공간입니다. 주문은 선불이며 self 서비스입니다.^^

커피가 나올때까지의 시간은 작품감상을 합니다. 커피를 마시다가도 생각이 나면

천천히 신중히 자세하게 구경을 합니다. 그게 카페 봄의 묘미입니다.




비행기가 맘에 들었습니다.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는 생텍쥐페리가 문득 스쳐지나 갔습니다.




저기 바닥 아래의 계단으로 올라왔었죠.




작품감상을 마치고 1층으로 내려갑니다.




1층 입니다.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진 공간이 제법 넓었는데요.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2층이 더 좋은 것 같았습니다.




도심이긴 하지만 차가 많이 다니지는 않아서

날씨 좋은 날은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좋을 것 같네요.




커피콩의 소품 활용도는 최고 인 것 같습니다.

어디에 어떻게 놓아도 예쁘잖아요.^^




여러종류의 원두들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로스팅기계도 커피샵의 중요한 인테리어인 것 같습니다.

전 커피를 잘 모르기때문에 늘 라떼를 마십니다. 커피맛은 다 비슷한데 라떼는 순하고 부드럽거든요.^^




카페"봄"에서는 나만의 예쁜 핸드 메이드 도장(인감,커플,이니셜)도 제작해 준다는데요.

추측컨데 카페 주인장이 미술작가이던지 아니면 문화예술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있으신 분이시겠죠.^^

사진의 도장들은 낙관입니다. 일반 인감이나 커플도장 또는 이니셜도장과는 조금 다르답니다.




저렇게 작품성 있는 도장을 가지면 아마 대대손손 가보로 물려 줘야 할 것 같습니다.




카페"봄"은 전시와 함께 하는 카페답게 스크린에서도 명화가 지나가더군요. 인상적이었습니다.




카페 봄을 나서는 풍경입니다. 다른 카페와 달리 출입문에 전시 포스터들이 붙어 있습니다.

커피와 갤러리 이 둘의 조합이 색다른 향기의 작품감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대흥동에는 카페"봄"에서처럼 커피향을 느끼면서 작품감상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갤러리가 있는데요. 바로 갤러리 "쌍리"입니다.

갤러리"쌍리"는 1층이 커피샵이고 2층부터는 갤러리입니다.


아마 두 곳 모두 작품 감상을 하며 진한 커피향의 유혹을 이기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커피 한잔의 여유와 예술작품감상 이 두 마리 토끼를 한 자리에서 경험해 보세요.

문화예술의 거리 대흥동에서 카페 "봄" 찾으시면 됩니다.

시간 여유가 충분할 때도 좋을 것 같고, 조용히 마음을 정리하고 싶을 때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도 저도 다 가능 하다는 거지요. 네~  대흥동에서는 모두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많은 볼거리 먹거리가 있는 대흥동으로 나들이 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