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원도심 우리들공원에 위치한 탐나는 오겹살이라는 음식점을 방문했습니다
매장이 깔꿈하고, 사방이 오픈되어 있어서 구수한 고기굽는 냄새가 가득한 이곳..
아마... 몇번쯤은 이곳을 지나가 보셨을꺼라 생각되는데요.
항상 이곳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음식점중 한곳입니다
탐나는 오겹살은
통문의 폴딩도어로 되어 있어서 밖에서도 안의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요즘같이 선선한 날씨에는 통문을 활짝 열어놓고 삼겹살을 굽는 바람에
오고가는 사람들마다 지나가면서 한번씩 쳐다보게됩니다
가격은 무난한 수준입니다
자리를 잡고 앉으니 불판이 완전 대박입니다.
일반 식당에서는 볼수 없는 엄청난 크기의 불판~
제일 먼저 커다란 불판위에 콩나물과 김치를 푸짐하게 올려주고
구수한 누룽지와 갈치젓, 된장찌개도 차례로 나옵니다
된장찌개는 맵지 않아서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이라면 먹기에 딱 좋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오겹살 외에도
새우, 단호박 슬라이스, 떡, 파인애플, 염통, 소세지, 만두, 버섯까지
정말 푸짐하게 나옵니다.
단!!! 가짓수는 많지만 양이 조금 적은게 흠이긴 합니다... ^^
양파안에 달걀, 그 위에 치즈까지 솔솔 뿌려주니 맛이 너무 좋습니다
불판 가득 많은 재료들이 맛있게 익어갑니다.
한판에 이 모든것이 구워지니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옵니다
오겹살이 어느정도 익어가면 직원분들이 오셔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고기가 두툼해서 한입 물으면 부드러운 육즙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소주 한잔이 빠질수는 없겠죠??
3명의 가족이 아주 저렴하게 잘 먹은것 같습니다.
대전 원도심에 나들이 오시는 분들은 이곳에 들리셔서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시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