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의 근대문화유산 활용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 옛 도청사, 철도보급창, 관사촌 활용… 근대문화예술특구 조성 등 -
대전시가 원도심에 산재되어 있는 근대문화굴림 (가나다라)유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나섭니다.
(구)충남도청사와 관사촌, 대전역을 중심으로 철도보급창고, 철도청 관사촌 등을 연계해 근대역사문화도시로 미래를 준비하고 원도심 지역을 활성화 시킬 계획입니다.
− (구)충남도청사와 부지에는 문화관련 국책사업을 추진, 대흥동 (구)충남도 관사촌에는 문화예술촌 조성, 대전역 동광장 일원에는 국립철도박물관을 유치하여 원도심을 근대문화예술특구로 조성
2월 24일 시에 따르면 (구)충남도청사는 단기적으로 시민대학, 근현대사전시관 등 현 활용방안을 유지하고, 장기적으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중부캠퍼스 등 교육기관 유치와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등 문화관련 국책사업을 유치해 대전시 도시재생의 핵심지역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국회통과(‛14.12)로 (구)도청부지의 국가매입(800억원) 및 활용근거가 마련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10억의 예산으로 (구)도청 활용방안 용역 추진
전국에서 유일한 관사촌으로 시지정문화재 자료(1동), 등록문화재(4동) 등이 있는 (구)충남도관사촌은, 도지사공관인 1호 관사를 근대문화전시관으로 조성하고 2∼10호 관사는 문화예술촌으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 2015년에는 1호관사 보수공사 추진 및 관사촌 매입검토(76억원) 등 검토○ 대전역 동광장과 그 부근에는 철도 보급창고와 관사촌(40개동)이 잘 남아 있으며 이 또한 전국에서는 유일하다. 대전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본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위치해 있으며 이러한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대전역(신안동)일원 60,000㎡에 대한 국립철도박물관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시에서는 이러한 동구와 중구의 근대문화유산 자원을 연계하여 근대문화예술특구(중소기업청 주관)로 지정받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1억을 투자하는 한편 (구)도청사 뒷길에 예술과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담장을 철거하여 시민들이 걷고 싶은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 선화동 예술과 낭만의 거리조성 : 사업비 70억원 (‛15∼‛17)
또한 (구)충남도청에서 대전역 구간 1km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여 보행의 즐거움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으로 올해는 4월 지구의 날 행사, 5월 어린이 날, 10월 한글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운영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박월훈 시 도시재생본부장은“도시재생은 지역에 국한된 재생이 아니라 대전이 지니고 있는 과거의 모든 자원들을 보존⋅활용한 문화재생, 디자인 재생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근현대사 건축물 보존등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꽃피우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도시재생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