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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공원ㆍ마을

대전가볼만한곳 | 도심 속 여유로움, 갑천누리길 승상골


 


대전가볼만한곳 | 도심 속 여유로움, 갑천누리길 승상골



 

안녕하세요^,^

대전 블로거기자단 최혜란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갑천누리길 중 하나인 승상골입니다.

승상골은 서구의 외진 곳에 있는데,

저도 우연히 드라이브겸 돌다가 찾은 곳입니다.

 

 

 

 

 

승상골은 살기좋은 녹색마을로 여유가 느껴지는 마을입니다.

 

 

 

 

마을로 들어서면 나무로 만든 귀여운 현대판 인력거(?)가 있어요.

 

 

 

대전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장독대까지! 

 

 

 

 

 

 

 

 

 

 

 

 

 

 

 

 

 

 

 

 

 

 

마을 곳곳에 마을과 잘 어울리는 벽화가 그려져 있어요.

다른 벽화마을은 통일되어 있지 않은데

여기 승상골은 벽화그림들이 통일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자연, 풍경, 꽃 등을 좋아하는데

제 취향에 딱 맞는 벽화그림들이 있으니까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어요.

 

 

 

벽화 마을을 지나다보면 귀여운 강아지도 있어요^,^

 

 

 

마을 한 쪽에는 건강을 위한 운동기구도 있습니다.

 

 

 

승상골 마을에는 흑석산성이 있어요.

 

 

 

 

그 길을 따라 올라가 보았습니다.

 

 

 

 

 

 

 

 

 

올라가다 보면 쉴 수 있도록 긴 의자와 그네가 있어요.

조그만한 호수? 도 2개나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웅덩이같이 나왔지만,

실제로는 웅덩이보다 커서 호수라고 적었어요.)

올라가는 길엔 소나무들이 많아서 소나무 향을 솔솔~ 맡으면서

걸으니 힘든 것도 모르겠더라구요.

 

 

 

흑석산성에 대한 설명입니다.


제가 끝까지 올라가고 싶었으나...

체력의 한계를 느껴서 400m를 남겨두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날 좋은 날, 다시 한 번 가보려구요~

 

 

 

 

 

 

승상골은 볏짚으로 작품을 만들어 놓았어요.

 

제가 승상골을 가게 된 이유도 커다란 볏짚작품이었어요.

멀리서도 한 눈에 보여서 뭐지? 신기하다! 이야기 하다가 들어가보았죠.

 

처음에는 별 기대없이 들어갔는데.....

마을 입구부터 자연의 향기가 솔솔 ~

매일을 스트레스와 싸우면서 매연을 맡고,

시끄러운 차소리 등 저 자신을 너무 혹사시켰는데

승상골을 가니까 마음의 여유가 절로 느껴지더라구요.

 

일단 마을이 너무 조용하고, 나무도 많아서 공기도 맑고,

거기다 마을 곳곳에 예쁜 벽화까지!

 

평일에 받은 스트레스를 주말에 날리기 딱 좋은 곳이었어요.

지금은 겨울이라서 나무들이 추워보여서 안쓰러운데

날이 풀리고 꽃이 피는 계절이 되면 너무 예쁠 것 같아요^,^

 

바쁜 일상 속 여유를 찾고자 하시는 분들에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