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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디쿠페스티벌, 코스튬플레이를 만나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디쿠페스티벌, 코스튬플레이를 만나다




디쿠페스티벌(DICU Festival)은

대전아마추어만화협회(Daejeon Intermedia Comic Union)에서 주최하는

만화페스티벌로 전국의 만화 동호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축제입니다.

서울의 서코페스티벌, 부산의 부코페스티벌과 함께

중부권에서는 대전 디쿠페스티벌이 연 2회 개최되고 있는데요.





올해 첫 행사는 과학만화콘텐츠 축제로 1/31~2/1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렸습니다.

코스튬플레이어(코스어)의 무대공연외에도 아마추어 만화작가들의 팬시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부스와

만화 공모전의 수상작 전시, 과학만화 콘테츠 체험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과학관 광장에 도착하니 코스어들과 그들을

사진에 담아내는 관람객으로 붐볐습니다.

배트맨, 겨울왕국의 엘사, 닌자 등 이날 만큼은 자신이 만화의 주인공이 되어

소품까지 활용해 완벽한 포즈로 눈길을 끕니다.








특별전시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카툰 공감 만화 공모전 수상작들이

초등부 부터 일반부까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공모전이라고 하면 마냥 어려울 것 같아도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보고나면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도전정신이 들것도 같네요.

그래서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나봅니다^^










직업과 관계없이 취미로 또 블로그를 운영하며 행사장에서 만날 수 있는 제품들에

경기도에서 내려왔다는 청소년의 책갈피까지 다양합니다.

매력적인 고양이 그림의 손거울을 구매하지 못한것이 지금까지 아쉽네요...ㅠㅠ






내가 그린 그림이 증강현실 앱을 통해

게임 또는 영어공부의 3D 주인공이 되어 나타나기도 하고






나의 사진이 만화의 주인공이 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비노블(www.vinovel.com)의 웹 제작 툴을 이용해 터치메이션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애니메이션과 소스들을 창작하고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2/28까지) 비노블 툴을 이용한 제1회 청소년스마트툰 공모전 작품을 접수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청소년들은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과학관 매점에서 만난 흑집사의 언더테이커 코스어는

연예인이 된 듯한 기분으로 코스튬플레이를 한다고 말합니다.

코스어에게 사진 부탁을 하는 예의부터

부모님의 생각 등을 묻는 질문에도 친절히 대답해주는 모습에서

코스어에 대한 선입견이 사라졌습니다~^^

 

5개국에서 각 나라별(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5년 주기로 열리는 

국제만화가대회올해는 대전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혹 지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이 드는 분들은 실망하지 마시고

대전에서 열리는 국제만화가대회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