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일상/대전사람들

'대전시민행복위원회 활성화 방안' 제안을 위한 시민원탁회의




'대전시민행복위원회 활성화 방안' 제안을 위한 시민원탁회의




대전시민행복위원회의 위원으로 대전시민 500인을 모집하고 있는 거 알고 계시죠?

저도 대전광역시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홍보지 등을 통해 접하게 되었는데요.



 


대전시민행복위원회?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다고 하니 관심이 생겨 신청은 했지만

맞는 건가 싶기도 하고 고민 중이었습니다.



 


'대전시민행복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제안을 위한 시민원탁회의' 공고를 보고

무작정 신청하고 달려가 봤습니다.

시민행복위원회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싶어서요~^^



 


원탁회의 날짜와 공고 기간이 여유가 없어 회의 전날까지도

지하철에서 홍보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1월 7일 2시


막상 현장에 도착해보니 신청한 인원 외에도

관심을 가지고 직접 회의장으로 찾아오신 시민들로 성시를 이뤘습니다.

주관 기관인 (사)디모스의 사회자도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네요~^^

그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대전사랑이 느껴지는 현장이었습니다.




접수 확인 후 안내 자료를 가지고 미리 배정된 테이블에 자리하니

원탁에는 현장 자동응답기, 포스트잇 등 회의에 필요한 용품들이 놓여있었습니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응답기가 유용하게 쓰일 것 같네요~^^



 


주최 기관인 대전발전연구원 유재일 원장의 인사와 함께

워킹그룹 류진석 교수의 시민행복위원회  설립 및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으로

조금은 알 것 같은

그래서 고민하기 보다 참여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층·지역 등 갈등 조정이 필요한 부분이나 현안 사업에 대해

초기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갈등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와 사회적 비용 발생을 최소화하게 된다면

수익 창출을 위한 노력보다 좋지 않을까?


이러한 물음이 시민행복위원회의 제도적 기구 설치의 배경이 되었고

민선 6기의 시정방향인 '시민, 경청, 참여, 통합'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의 한 부분이 될것입니다.



 


시민행복위원회 활성화 제안을 위한 원탁회의에 참가한 성별과 연령층의 분포는 어땠을까요?

성별로는 남 64%, 여 36%로

남성의 관심이 주를 이뤘고

연령별로  50대 33%, 60대 24%, 40대 22%, 70대 이상 8% 10~30대 각 4%씩으로

10대 고등학생들까지도 관심을 가지고 참석했습니다.




자유로운 활동 여건과 지속적인 지원이 있다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시민행복위원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고요.





포스트잇에 '나(우리) 행복을 위해 시민행복위원회에 기대할 수 있는 활동'을

각자 5개 이상 적어보고

지방정부, 시민행복위원회, 공동이 해야 할 것으로 분류를 해보니

활성화 방안이 21개 정도로 나누어졌습니다.


참여의 기회, 소통, 지역갈등 해소 등 시민행복위원회의 출범 배경과

같은 결과가 도출된 걸 보니 꽤나 긍정적이지요?^^



 


높은 참석률 만큼이나 이날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이

시민행복위원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거라 믿습니다.


또 참석자들은 원탁회의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제안을 한 만큼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모습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5일까지 신청 기간에 벌써 모집인원(500명)을 훌쩍 넘겼다고 하지만

대전을 사랑하는 시민으로서 행복위원회에 참여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자세한 사항과 신청은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daejeon.go.kr/drh/DrhContentsHtmlView.do?menuSeq=3364


한파에 감기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