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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스포츠

삼성화재블루팡스 V9를 향한 새해 첫 해 경기




삼성화재블루팡스 V9를 향한 새해 첫 해 경기





7일 프로배구 V 리그 경기가 열린 충무체육관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경기는 대전을 연고로 하는 KGC 인삼공사와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2015년 새해 첫 대전홈경기 입니다.




여자부 경기가 진행중이고 남자부 경기까진 시간이 남아서 티켓박스가 한산하네요

이곳에서 예매한 티켓을 찾을 수 있고 현장발권도 가능합니다.

주말경기 특히 특별석은 예매필수니 참고하세요 ^^




삼성화재 블루팡스 홈경기 티켓안내 (출처: 삼성화재 블루팡스 홈페이지 릭시 이동)




티켓팅을 마치고 경기장으로 이동합니다.




경기장 입장 경기장엔 여자부경기가 한창이었습니다. (2세트 진행중)

대전을 연고로 하는 KGC 인삼공사는 올시즌 3승 15패 최하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매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성적이 따라주지 않네요.

그래도 지난경기 12연패를 끊으면서 이성희 감독님이 눈물을 보이기도 하셨는데

비록 성적은 최하위지만 남은시즌 최선을 다했으면 합니다.




이날경기도 현대건설을 맞이해 세트스코어 3:1 아쉬운 패배입니다.

그래도 12연패동안 한세트 따내기도 힘들었는데 지난경기 3:0 셧아웃에 이어

오늘경기도 한세트를 따내며 점점 경기력이 좋아지는 모습이 보여 다행이네요

(대전 연고 여자배구단 KGC 인삼공사의 경기는 다음기회에 포스팅 해보도록 할게요 ^^)




여자부 경기가 끝나고 남자선수들이 본격적으로 몸을 풉니다.

남자부와 여자부는 네트 높이가 달라 네트 정비를 하는 모습도 보이네요.




원정팀인 한국전력 팬들입니다. 

평일이지만 원정응원석인 붉은색 좌석을 가득메울정도로 많이 왔네요.




선수들이 입장합니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2015년 연고지인 대전시민들을 위하여

각 구를 지정하여 구민의날 행사로 무료입장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날은 대덕구의 날로 지정된 경기였습니다.


경기장 사진에 중간중간 대덕구 현수막이 보이죠?

시구를 박수범 대덕구청장님과 구의원님들이 하셨습니다.



2015 삼성화재 블루팡스 구민의날 일정


1월 7일 VS 한국전력 : 대덕구

2월 10일 VS OK저축은행 : 유성구

2월 16일 VS 대한항공 : 동구

2월 24일 VS 우리카드 : 중구

3월 16일 VS 한국전력 : 서구

(출처 : 삼성화배 블루팡스 페이스북)



무료입장 방법은 해당구 거주를 증명하는 서류(주민등록증or등본)를 지참하시고 입장시 제시하면 됩니다.

대덕구를 시작으로 대전의 5개 구민의날 행사에 많은 대전시민들이 충무체육관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경기가 시작했습니다.




한국전력 응원단에 낮익은 모습이 보이는데요

한화이글스의 응원단장으로 유명한 홍창화 단장님입니다.

겨울엔 한국전력 응원단장을 하시는데 이렇게 상대편으로 마주하게 되네요.




지태환 선수의 서브




레오선수의 타점높은 공격입니다.

정말 점프력이 어마어마하죠?




오늘 대활약한 김명진 선수의 득점장면




1세트는 삼성화재의 승리로 돌아갑니다.

산뜻한 출발을 하네요




2세트 시작합니다.




2세트의 하이라이트!


레오선수의 3연속 서브에이스가 터집니다.

한경기에 서브에이스를 3개 기록하는것도 대단한기록인데

3연속으로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는 보기 드문광경을 연출합니다.




레오의 대활약속에 삼성화재가 2세트도 가져갑니다.





세트 중간엔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집니다.

최근에는 부모님과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컬링을 하는데요.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네요.




다시 코트를 바꿔서 3세트 시작합니다.





3세트부터 레오가 막히기 시작합니다.

3인의 블로커에 가로막히고 범실이 잦아지면서 삼성 공격이 꽉 막힙니다.




한국전력의 외국인선수 쥬리치의 대활약속에 

3세트는 한국전력에 내주며 세트스코어 2:1을 기록합니다.




4세트 시작!





오늘 대활약을 펼친 김명진 선수의 서브준비

김명진 선수는 박철우 선수의 입대이후 삼성화재의 라이트를 맡고있는 선수입니다.


보통 삼성화재의 경기는 레프트 레오선수에게 이른바 몰빵 배구라고 할 정도로

공격 비중을 많이 가져가는데 오늘은 2세트 부터 레오선수의 공격이 자주 막혔습니다.

대신에 김명진 선수가 펄펄 날면서 삼성화재의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치열한 4세트가 팽팽하게 이어집니다.

응원석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네요.





21-19 정말 중요한 승부처

접전상황에 비디오 판독을 요청 

양팀 벤치의 신경전또한 뜨거웠습니다.




오늘 경기의 위닝샷... 은 상대 범실입니다.

서브가 네트에 걸렸어요

뭔가 멋진 위닝샷을 기대했는데 살짝 김이 빠졌어요.




승리를 거둔 삼성화재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오늘경기로 삼성화재는 6연승을 달리게 되었고요.

3라운드까지 OK저축은행에게 1위를 탈환해내고 승승장구

V9를 향해 순항합니다.




신치용 감독님의 경기총평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수훈선수 인터뷰는 김명진선수!

오늘 12득점을 하며 경기 MVP에 선정되었는데요.

레오가 막히면 삼성화재는 대부분 어려운 경기를 가져가는데

오늘경기는 김명진의 대활약속에 3-1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통산 9번째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대전을 대표하는 배구단 삼성화재 블루팡스!

이렇게 오랜만에 배구장을 찾아 선수들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보니 즐거웠습니다.

이 포스트를 보시는 분들도 충무체육관을 방문하셔서 직접 경기를 보시는것도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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