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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스포츠

삼성화재블루팡스, 최다관중앞에서 우승의 고지를 선점하다.


삼성화재블루팡스, 최다관중앞에서 우승의 고지를 선점하다.




프로배구 V 리그 경기가 열린 충무체육관에 다녀왔습니다.

1위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2위 안산 OK 저축은행 배구단의 경기입니다.

시즌이 끝나가는 V리그 정규시즌 우승자를 결정할 매우 중요한 경기입니다.





경기장에 입장하면 바로 레오 선수와 지태환 선수의 입간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배구장에 오셔서 경기보기전에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응원도구와 브로셔를 받아서 경기 시작을 기다립니다.




올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할 수 있는 오늘 경기,

정말 많은 대전시민들께서 경기장을 찾아주셨습니다.




안산에서도 OK저축은행 팬들이 많이 내려왔나 봅니다.

원정석에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엄청 많네요

그만큼 오늘경기가 중요한 경기라는거겠죠? ^^




이날은 유성구민의 날을 맞아 허태정 유성구청장님과 구의원들께서 구장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대전시민들을 위하여 각 구별로 구민의 날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2015 삼성화재 블루팡스 구민의날 일정


1월 7일 VS 한국전력 : 대덕구

2월 10일 VS OK저축은행 : 유성구

2월 16일 VS 대한항공 : 동구

2월 24일 VS 우리카드 : 중구

3월 16일 VS 한국전력 : 서구

(출처 : 삼성화배 블루팡스 페이스북)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OK저축은행 송희채선수의 공격입니다.






삼성화재 레오선수의 서브! 1세트 초반 삼성화재가 기세를 높입니다.

더블스코어 가까운 점수차를 내면서 오늘따라 유난히 빠른 페이스를 보입니다.





시몬선수를 앞세운 OK저축은행 선수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거대한 피지컬을 앞세운 시몬선수의 파괴력 넘치는 공격은

경기내내 삼성화재 선수들을 괴롭힙니다.





2인블로커 정도는 가볍게 뚫는 레오선수의 공격 삼성의 승리공식은 레오선수의 득점입니다.

평소 레오선수는 1.2세트보다 몸이 풀린 경기 중반 이후에 더 위력적인 공격을 선보이는데

이날은 평소보다 빠르게 1세트부터 강하게 OK저축은행을 몰아세웁니다.


신치용 감독님이 오늘 경기는 초반부터 앞서나가야 된다고 생각하셨나 봅니다.

그 결과 삼성화재가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갑니다.




오늘은 정말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셨습니다.

많은 팬들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응원을 하는 모습입니다.




OK저축은행은 시몬이 공격을 이끌어 나갑니다.

시몬선수와 레오선수는 쿠바 국적으로 서로를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시몬선수는 쿠바 국가대표팀 출신인 선수입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라이트 김명진 선수의 공격입니다.

박철우 선수가 떠난 공백을 잘 메꿔주던 선수인데 최근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다

부상에서 회복하여 오늘 경기부터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2세트엔 삼성의 공격이 더욱 거세집니다.

레오선수는 3인의 블로커 앞에서도 연이어 공격에 성공합니다.

2세트도 삼성화재의 승리로 세트스코어 2-0




2세트가 끝아고 경기장을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이날 경기는 올시즌 대전구장 최다관중인 5215명의 관중이 찾아주셨습니다.

대전시민들의 배구사랑이 매우 뜨겁네요 ^^




분위기를 잡은 삼성화재는 3세트에도 OK저축은행을 압도해갑니다.




오늘의 수훈선수 인터뷰의 주인공 세터 유광우 선수의 토스,

삼성화재의 승승장구엔 레오선수에게 좋은 공을 토스해주는

세터 유광우 선수의 공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삼성화재는 이날 OK저축은행을 3-0 셧아웃으로 물리치고 1위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오늘 경기로 사실상 우승의 5부 능선을 넘었다고 한 신치용 감독님의 경기 후 소감처럼

올시즌 V9를 달성하기 위한 삼성화재 선수들의 순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V리그 최강구단 삼성화재가 올 시즌도 우승을 차지하여

배구를 사랑하는 대전시민의 자랑으로 우뚝 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