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여행/산(山)ㆍ천(川)

보문산 단풍나들이 갔다왔어요!





보문산 단풍나들이 갔다왔어요!




***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 김지은입니다.


단풍이 우수수~ 떨어지면~ 지난달부터 꾸준히 보문산 단풍 모니터링을 해온 저는 지난 주말을 맞아 엄마와 동생 손을 잡고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대전시내버스 108번을 타면 보문산 정류장에서 내려주지요. 버스가 멈추니 뒷문으로 많은 분들이 내리네요. 등산하러 가시는 건가요? 지난 10월 25일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은 보문산으로 팸투어를 갔습니다. 함께 하신 손미경(손여사님)기자님은 11월달이면 보문산이 단풍으로 물들 것이라고 이야기 하셨지요. 그 이야기를 기억하고, 또 몇 년 전인가요? 보문산을 찾았을 때 은행나무잎이 노오랗게 떨어진 걸 잊을 수가 없네요. 자~ 이야기 그만 줄이고 단풍나들이 한번 떠나볼까요?





몇 년전에도 갔던 길입니다. 그때를 기억하며 찾았습니다.

메타세콰이어가 길게 늘어선 길로 쭈욱 걸어 올라오시면 보문산체육공원 표지판이 보입니다.

그 앞에는 노란 비단길이 펼쳐집니다. 함께 온 친구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기도 하고

은행잎 위에 앉아봅니다.





올라가는 길 내내 가족과 친구랑 함께 온 사람들은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오늘의 추억을 쌓아봅니다.






낙엽이 쌓인 길은 미끄러워 조심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더라고요.

조금만 걸어도 힘들 거 같은데 산을 자전거타고 오르다니요.

저는 상상도 어렵네요. 그래도 안전이 최고! 미끄럼 조심.


노란 길이 펼쳐졌지요?







날씨가 어찌나 좋은지 집에 있었으면 후회 할 뻔 했어요.

가만히 있었으면 지나가는 계절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요.






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정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물이 들었어요~





여기도 또 다른 포토존이었습니다.

햇빛을 받아 빛나는 노란 단풍아래서 사진 한 장 남기는 것도 추억이 되겠지요.






벤치에 앉아서 여유도 부려보고요~





보문산에 망향탑이 있었네요.

낙엽길이 놓여져 있는 길 앞으로 아들 손을 잡고 걸어가는 아빠의 

뒷모습을 보니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길 따라 걸어 가다보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보문산 종종 와 봤지만 이렇게 사람들 마주치기도 처음이네요.


다들 나들이 나오셨나봐요!







어디로 갈까? 표지판도 한 번 보고요.






하늘을 올려다보니 단풍이 손짓하고 있네요.






바닥에는 가을이 떨어져 있었고요.





사람들은 보문산에서 가을의 추억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땅 위로 떨어진 단풍을 주워 보았어요.





색이 참 예쁘지요?





이렇게 책장에 가을을 남겨 보았습니다.

'지나보면 알게 되는 것들'




***




보문산 단풍나들이 갔다왔어요!




대전광역시청 홈페이지대전광역시청 공식블로그대전광역시청 공식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