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미공원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단풍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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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만 예쁜 줄 알았던 테미공원, 가을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는데요.
봄에는 벚꽃이, 가을에는 단풍이 예쁘게 물드는 낭만적인 테미공원에 단풍놀이를 다녀왔습니다.
빨갛게 노랗게 물든 단풍들이 길가에 벤치에 떨어져 아름다운 꽃길을 이루고 있었어요.
한적하고 고요한 테미공원의 매력에 또 한 번 빠졌습니다.
단풍놀이를 가지 못해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뜻밖의 환상적인 단풍놀이를 하게 될 줄 몰랐네요.
특히나 테미공원은 나무들이 높게 하늘을 가리며 드리우고 있어서
마법의 숲에 들어온 기분인데요.
점점 물들어가는 예쁜 낙엽들을 보니 마음이 절로 젖어듭니다.
한 잎 한 잎 살펴보니 더욱 예쁘네요.
조용히 벤치에 앉아 책을 읽어도 참 좋을 거 같아요.
소중한 사람과 온다면 더욱 좋겠죠.
가는 길마다 색색의 단풍들이 물들어 있으니
길을 걷는 내내 기분이 황홀했어요.
단풍 보는 즐거움에 눈도 즐겁고, 바스락 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에 귀도 즐겁고,
촉촉한 향기에 코도 즐겁고, 사보작사보작 걸으니 발도 즐겁습니다.
여러분도 곱게 물든 단풍이 다 떨어지기 전에
테미공원에서 낭만적인 단풍놀이를 꼭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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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중구 보문로 199번길 37-36 테미공원
문의 : 042-606=6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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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공원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단풍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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