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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공원ㆍ마을

[대전의 야경 3편] 국화꽃향기 가득, 유림공원





[대전의 야경 3편] 국화꽃향기 가득, 유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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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어김없이 대전은 국화꽃향기로 은은하게 물들어 버립니다. 오늘 대전의 야경, 제3편으로 소개해 드릴 이곳, 유림공원 역시 가을이 되면 공원이 국화꽃으로 가득합니다. 유림공원은 대전의 향토기업 계룡건설에서 건설 후 기부한 공원으로 유성구민 뿐만 아니라 다른지역의 구민들도 아주 많이 찾는 명소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 유림공원은 밤이 되면 또다른 풍경을 자아내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가을밤, 국화꽃향기 가득한 유림공원은 어떤 모습일까요?



유림공원에서는 현재 유림공원 국화축제가 한창입니다. 축제의 시작은 지난 10월11일 부터 시작되어 다음달 2일까지 23일간 열리게 됩니다. 현재는 10월초 보다 더욱 두툼하게 국화꽃이 만개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유림공원 앞은 유성구청이 위치해 있으며, 그 사이에는 유성천이 흐릅니다. 유성천변에는 이렇게 도심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그곳에는 인공폭포도 있어 여름부터 가을 동안 경관조명이 빛을 내뿜으며 가는이로 하여금 발걸음을 멈추게 해 줍니다.





국화축제를 맞이하여 인공폭포와 그 주변에는 많은 국화들로 장식되어 있고, 그곳에는 우리가 흔히 보아오던 여러 캐릭터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자 개성있는 표정들을 지으며, 어린이방문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구가하며 추억사진의 핫플레이스가 되기도 합니다.






유성천변은 징검다리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론 많은 비가 내릴시에는 건너지를 못하지요. 유림공원 국화축제기간에는 징검다리 중간부분에 포토존이 존재하여 그곳에서 유성천에 띄어진 유등들을 찍어볼 수 있습니다. 도심 속에 하천 위 유등은 주변의 높은 건물들과 제법 조화롭게 이루저져 다시 한번 눈길을 주고 갑니다.




징검다리를 건너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유림공원으로 들어가 봅니다. 유림공원 입구에는 이렇게 많은 국화들이 자리를 잡고 공원에 들어가기도 전에 벌써부터 국화꽃향기가 코끝을 계속 두들깁니다. 







국화꽃은 사람들이 지나는 길마다 모두 심어져 있어 사람들은 가는 길을 멈추고 그 앞에 서서 너, 나 할 것없이 모두 사진찍기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유림공원의 국화축제 현장을 둘러봅니다.







축제가 열리는 이곳 유림공원에서는 사람들의 얼굴표정을 보면 누구나 다 미소를 지으며, 한 때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요즈음은 셀카봉의 보급으로 인해 이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며, 또한 자신들끼리 사진을 찍기도 하지만,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여 찍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늦은 밤 시간인데도 사람들은 꾸준히 유림공원으로 오고 있습니다. 오히려 낮 보다 밤이 더 운치있고, 국화꽃이 더 빛을 내는 듯 합니다. 또한 분위기 조차 국화꽃을 더욱 밝게 보여주는 것 같고요.




한편, 유성판 '건강카페'인 '희망카페'도 이곳 유림공원에 들어섰습니다. 희망카페의 음료가격은 상당히 저렴하여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정도입니다. 가을밤 약간은 쌀쌀한 기온에 따스한 커피 한잔이면, 몸을 약간이나마 따스하게 해줄 수 있겠지요.






시간은 이제 9시를 넘어 10시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계속해서 오시네요. 또한 주차공간마저 꽉 차서 약간은 거리가 있는 곳에 주차를 하시고 오시는 분들도 많고요. 그러나, 주차공간은 꽤 많아서 주차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가을날의 국화꽃향기 가득한 유림공원은 낮도 좋지만, 밤이 더 좋은 곳으로 특히 가을밤이 되면 국화꽃향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드는 재미있는 재주를 갖은 곳입니다. 가을밤, 이제 얼마남지 않은 국화축제를 여러분들도 즐기시고, 유림공원의 야경도 함께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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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2-1 유림공원

문의 : 042-611-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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