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에서 모노레일 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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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과학체험의 중심에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있고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즐길거리 10가지 중에
모노레일 자기부상열차 타보기가 첫번 째로 올라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갈 수도 있고
현장에서 표를 구매할 수도 있는데,
매진 상태라면 그냥 돌아설 수밖에 없으니
방문하기 전에 국립중앙과학관 인터넷 사이트 '예약' 에서
반드시 예약을 하고 참여하시면 허탕칠 일이 없을 것입니다~^^
1층 로비에는 다음 회차에 예약하신 분들이 미리 와서 대기중이십니다.
쾌적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정수기도 설치되어 있고
아이들과 같이 읽을 수 있는 책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위에 있는 입구의 반대편 문이 바로 국립중앙과학관 북문인데요~
탄동천변 사이언스길 산책로로 곧장 연결이 되네요~
저는 예약은 하지않고 지나다가 들렀는데,
마침 한 자리가 남아있다고 하여서 급히 현장 티켓 구매를 하고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예약한 티켓은 아래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기계에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저는 5년 전에도 이 모노레일 자기부상 열차를 타봤는데
그 때보다 훨씬 좋아져 있군요~!
예전에는 단지 편도 또는 왕복으로 한번 타고 끝났는데,
지금은 설명해주는 분이 자기부상 열차가 뜨는 원리와 과정을
실제로 보여주면서 설명을 해줍니다.
한 량이 26톤이고 2량이 연결되어 달립니다,
이제 과학관역으로 올라가 모노레일 자기부상열차를
직접 타고 엑스포 공원역까지 왕복 할겁니다~
만일 실제로 길도로 위에 자기부상열차가 설치된다면
훨씬 빠른 속도로 갈 수 있겠지만, 이것은 관광용이라
천천이 움직입니다.
실제는 시속 80~110 km 로 달릴 수 있다는군요.
위의 사진에서 좁은 모노레일이 보이시죠?
그리고 내부 좀 보세요~~상당히 넓습니다.
열차 안에서도 안내와 설명을 맡은 분이 있어서
설명도 해주고 안전한 운행이 되도록 안내도 합니다.
그 당시 자기부상열차를 탈 때는 바깥 풍경 감상하느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만일 모노레일 위의 자기부상 열차 안에서
사람이 한 쪽으로만 쏠리면 자기부상열차가 기울어질텐데~~
그런 것에 대한 안전장치도 물론 있겠죠?
참 조용하게 진동없이 달립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이 생긴다면
아직 어떤 방식으로 할 지 다시 검토에 들어가긴 했지만
대덕연구단지를 지날 때는 이처럼 고가모노레일 자기부상열차였으면 좋겠어요~
일반 승객 수송의 역할도 있지만, 관광용으로도 그만이거든요~!
중국에서 도심을 도는 관광용 모노레일을 탄적이 있었는데요~
관광용 모노레일이라 탑승비를 한국돈으로 일인당 5000원도 더 냈던 기억이 납니다...
KBS 대전총국 건물과 대덕대교도 쫘악~ 펼쳐집니다~!
다시 국립중앙과학관 본건물이 보이고 그 앞을 흐르는 탄동천도 보입니다.
그리고 둥근 천체관을 지나면 이제 내릴 시간입니다...
왕복으로 15분 남짓 타나봐요~
다시 1층으로 내려오면 모노레일 자기부상 열차를 즐긴 추억을 되새기며
이렇게 기록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모노레일 자기부상열차 탑승권을 현장 구매하려면
천체관 1층에 있는 매표소를 이용해야 합니다.
과학관 옆으로 사이언스길을 걷다가 표가 한 장 남았다는 바람에
모노레일 자기부상열차를 얼떨결에 즐겼는데~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꼭 해야할 것 10가지를 차근차근 즐겨봐야 하겠습니다~
마침 아래와 같이 과학문화재 탐방 참가자도 모집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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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에서 모노레일 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