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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대전평생교육진흥원 3주년, 대전시민대학 1주년 기념식

 




대전평생교육의 요람, 대전평생교육진흥원 개원3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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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문을 연 대전시민대학이 속한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어느 새 개원 3주년이 되었고,

작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대전시민대학도 1주년을 맞아

지난 7월 28일에 대전시민대학 단재홀에서  여러 시민과  관계자를 모시고 개원 기념식을 하였습니다~!

 

 

 

 

 

 10시 30분에 시작하는 식전 공연까지 아직 30분쯤 남은 시각인데 부지런한 대전 시민들이 속속 단재관으로 들어가고 있네요~

개원 기념 행사로 조임환 선생님의 흑백사진 초대전도 단재관 1층 갤러리와 장암관 1층 로비에서 함께 열리고 있는데요~

8월9일까지 소나무와 대전원도심 두 가지 주제로 열리고 있으니 흑백 사진의 세계에서 추억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게다가 조임환 선생님이 거의 항상 장암관이나 단재홀 갤러리에 계시니 선생님의 고견도 듣고

작품전 포스터에 직접 싸인을 받는 기회를 잡을지도 모른답니다~

 

 

 

 2층 단재홀 입구에는 개원을 축하하려 일찌감치 방문하신 시민 여러분이 등록을 하기 위하여 줄을 서 있는데요~

등록하면서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재활용 용지를 사용한  수첩 세트와 기념식 안내 자료,

사진초대전 리플렛,  평생교육 책자 등을 받아 입장을 하였습니다.

 

 

 

 

 

 개회까지 30분동안 식전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서 무대 위에는 이미 가야금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보니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대전시민대학에서 수강을 하는

청소년 가야금 병창의 순서가 역시 제일 먼저 준비되어 있네요~

 

 

 

 푸릇푸릇한 청소년은 그 자체 만으로도 신선함을 주는데, 깔끔한 흰색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게다가 가야금까지 튕기면서 노래를 하니 분위기가 참 싱그럽고 듣기에도 즐겁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청년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나야 앞으로 나라의 미래가 밝게 펼쳐질 것이고

그 때 노인 사회의 일원이 될 우리 또래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모두 16명이 참여하는 오카리나 고급반의 합주 순서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주1회 수업을 통하여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뵈는 것이 많이 떨리셨을텐데도

고운 곡을 아름답게 들려주었는데요,

이 분들은 분명히 아름다운 곡을 널리 연주하여 자신의 정신 건강에도 좋고 밝은 사회 만들기에도 기여하는

훌륭한 사회적 자본이 될 것입니다. 

 

 

 

 강당을 가득 채워신 수강생 시민들, 강사분들이 축하공연을 경청하며 감상하고 계시네요.

한복을 곱게 차려입으신 분 참 시원하고 우아해 보입니다~~

흰머리와 더불어 단아하고 연륜이 느껴지시는 멋진 분이시네요~~

평생교육이 향하려고 하는 문화 시민의 표본같은 느낌도 듭니다...

 

 

 

 대전시민대학에서 지도하는 강사분으로 구성된 현악4중주를 끝으로 축하공연을 마쳤는데요,

멋진 곡을 우아하게 들려주는 무대였습니다.

내년에도 더 좋은 곡 들려주시기 부!탁!해!요~!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정책기획부장 윤종찬님의 사회로 기념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일반적인 기념식의 방식 그대로 위에 적힌 식순에 땨라 진행이 되어 참신한 맛은 좀 적었는데요,

이런 부분도 아이디어를 내어 개선이 되면 훨씬 신선할 듯합니다.

 

  

 

 긴~~~~내빈 소개에 이어 드디어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연규문원장의 인사말씀과

권선택 시장, 김인식 시의장의 축하말씀이 이어졌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행사에서 내빈 소개를 길게 하는걸 매우 싫어하는 사람인데요..

왜냐하면 이런 자리는 시민 모두가 내빈인데 박수를 쳐줘야하는 입장이 되다보니

시민이 주체가 아닌 객체가 될 수밖에 없어서요...

그런데 내빈 소개를 해주지 않으면 나타나지를 않는다고 하니...좋은 개선 방법이 없을까요?

우리 시민 모두가 진정한 주체로 인정받으려면  다같이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내어봐야겠습니다.

 

 

 

 권선택 시장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3주년과 대전시민대학 1주년을 축하한다는 격려의 말씀과 더불어

양적인 팽창보다 이제는 질적인 팽창도 관심을 가질 때라는 채찍도 함께 주시네요.

사실 겨우 1년 남짓한 동안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대전시민대학이 양적으로 상당히 팽창된 것은 사실인데요,

경우에 따라서 격에 맞지 않는 강사분도 좀 있기는 하니까 그런 부분 까지도 질적으로 더욱 풍성해지도록 새겨들을 부분입니다.

 

시민의 품에 있는 대전시민대학을 열심히 돕겠다는 말씀도 있었으니 그 말씀이 힘입어

우리 대전 시민들도 문화 시민으로서 수준과 안목을 한층 더 향상시켜 보실까요?

 

 

 

 김인식 시의장은 매우 바쁘셨는듯 축하말씀을 하면서도 국회의원의 축하 메세지도 차에 놓고 오는 등

좀 서두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격려사 중에 "원장님, 아셨죠?"하면서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을 향한 앞으로 더 잘하라는 무시무시한 협박성(^^) 말씀도 있었습니다~ㅋㅋ

 

모든게 잘 돌아가는 듯 보이는 대도시 서울도 대전의 시민대학만큼은 따라오지 못한다는 것을

저는 직접 가서 보았답니다. 그래서 대전시민대학에 더욱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서울 출신 대전시민의 한 사람이구요.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는데 열심히 힘을 보탠 직원분들에게 시장 표창이 있었구요,

이어서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시민대학이 융성하도록 힘쓴

직원, 자원봉사자, 명예기자, 강사 분들에 대한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의 표창도 있었습니다. 

 

 

 

 

 

많은 이의 호응을 얻고 나날이 발전하는 대전시민대학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대전에 신선한 평생교육의 열풍을 일으키면서,  다른 평생교육기관과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대전시민대학이 되어 '살맛 나는 대전'에 커다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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