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가 머무는 공간 '대동작은집'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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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산호여인숙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진작에 알고계셨을
텍스트가 머무는 공간 '대동작은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대동하늘공원과 벽화거리는 많이 유명해져서 많은 분들이 다녀와보셨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대동작은집은 벽화거리 '연애바위 이야기'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파란 유리문을 지나 살짝 안으로 들어가봤는데요.
하늘공원 바로 아래 있다보니 대전시내가 한 눈에 내다보이는 풍경이 아주 근사합니다.
그런데, 대동작은집은 과연 무얼 하는 공간일까요?
대동작은집에는 100인의 책을 공유하는 책장이 놓인 똑똑도서관과 텍스트가 머무는 공간인 창작공간이 함께 있는데요.
산호여인숙에서 활동의 확장으로 대동에 마련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올해 6월 초부터 시작된 아주 따끈따끈한 공간이에요.
똑똑도서관 운영을 위한 후원입장료 500원도 챙겨가시면 좋겠어요^^
대동작은집은 아주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간 곳이 2층이고요. 아래 1층으로 내려가는 아주 작은 구멍이 있답니다.
꼭 친구집에 마실나온 느낌이 들어요^^
1층 공간은 입주작가분들이 머무는 창작공간이라 무작정 내려가보시는 건 곤란합니다^^;
이곳은 특별히 텍스트를 가지고 작업하는 작가분들이 머무는 공간으로 운영된다고 해요.
2층엔 머리 위부터 책들을 가득히 메우고 있는 똑똑도서관이 있습니다.
이곳의 100인의 책을 공유하는 책장 프로젝트는 아주 의미있는데요.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책 중에서 감동과 의미를 공유하고픈 책 한 권을 선택해서
표지 다음 장에 책 추천의 글을 자유롭게 적어 이곳 대동작은집의 똑똑도서관에 후원하는 거예요.
책을 후원해주시면 책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시는데요. 부끄러우시면 얼굴은 책으로 가려주시면 됩니다^^
벌써 수많은 분들의 사연과 함께 다양한 책들이 꽂혀있었어요.
저도 제가 독립출판했던 책 한 권을 이곳에 꽂아두고 왔는데요^^
대동작은집의 블로그에 들어가면 책을 후원해주신 분들과 책 목록도 함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시원한 물 한 잔을 대접받고, 똑똑도서관의 책들을 읽어봤는데요.
책 표지에 쓰여진 사연들을 보는 재미가 더 컸던 것 같아요.
다양한 분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책을 추천하고 함께 공유한다니. 참 특별한 도서관입니다.
푹신한 소파에 앉아서 창밖을 내려다보니 바람도 솔솔 불고 책 읽기에 딱 좋습니다.
덕분에 오르막길을 올라오느라 뻘뻘 흘렸던 땀을 잘 식히고 왔어요^^
후원입장료 500원과 사연이 적힌 책 한 권 들고 대동작은집에 찾아와보시면 어떨까요^^
오가는 길에 대동하늘공원도 함께 들르시면 더욱 좋겠어요.
똑똑도서관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열려있어요. 월요일, 화요일은 쉽니다.
100인의 책을 공유하는 책장 프로젝트에 함께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으니 참고해주세요^^
1.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책 중에서 감동과 의미를 공유하고픈 책 한권을 선택 한다.
2. 선택한 책 표지 다음 장에 책 추천의 글을 (길이 상관없이, 편지 쓰듯) 적는다.
3. 후원한다.
-직접 만나 전달받으려 합니다.
-연락주시면 저희가 가지러 가거나 오가시는 길에 주시면 됩니다. (산호여인숙으로)
4. 책과 함께 인증샷을 찍는다.
5. 지인에게 소개한다.
6. 기간 : 2014. 3. 1 ~ 책장 채워질 때 까지
7. 책 비치 장소 : 대동 작은집 2층 “똑똑 도서관”
* 추후, 후원받은 각 책에는 독서카드가 붙여집니다. 본인의 책을 얼마나 많은 이가 공유했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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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대전광역시 동구 동대전로110번길 151 대동작은집
문의 : 042-2950-2703
블로그 : http://blog.naver.com/casinha
1층 : 창작공간 / 2층 : 똑똑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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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가 머무는 공간 '대동작은집'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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