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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비노클래식 37회 정기연주회 "낭만과 열정 사이"





비노클래식 37회 정기연주회, '낭만과 열정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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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7회나 맞는 비노클래식 정기연주회가

지난 2014년 5월 29일(목) 19:30 비노클래식 앙상블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에는<낭만과 열정 사이>라는 제목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이번에 준비된 음악은 비발디, 라벨, 슈베르트, 게딕케, 비에냐프스키입니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트럼펫 등 다양한 악기들로 구성된 연주회는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다양한 음악 세계를 접하도록 함에 충분했습니다.





현악기 마에스트로 구자홍 선생님은 지역의 젊은 연주자들에게 

연주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이 정기연주회를 시작했는데,

이번이 벌써 37회나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설명과 함께하는 연주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늘 즐겨하고 있는 연주회이죠.





첫번째 무대는 바이올린 구본철, 신바다와 피아노 이혜진의 무대로

안토니오비발디 -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가단조


1. Allegro  2. Larghetto e spiritoso  3. Allegro





두 번째 무대는 피아노 전소희의 연주로

프란츠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9번 다단조


1. Allegro(1828)





세 번째 무대는 트럼펫 이요셉과 피아노 임은하의 무대입니다.

게디케틔 트럼펫과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트 에듀드인데요

트럼펫의 힘찬 소리에 매료되었습니다.





네 번째 무대는 바이올린 윤태영, 피아노 이지애의 무대인데요,


비에니아프스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2번 D단조

III. Allegro con fuoco - Allegro moderato입니다.


연주기법이 상당히 까다로운 곡이라 그런지 들으면서도 아찔함이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무대는 모리스 라벨의 라 발스(La Vlase)로

피아노 이경휘의 무대였습니다.


남자 피아니스트의 강렬함과 화려한 기교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젊은 연주자들에게 연주 무대는 무엇보다 귀중한 자산입니다.


이날 무대에서 연주한 젊은 연주자들은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이렇게 대전의 시민들 앞에 연주할 기회가 쉽지 않습니다.


구자홍 선생께서 이렇게 준비한 무대는 이들에게 또 다른 연주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되었을 것입니다.


다음달 마지막 주 목요일 저녁에는 크로스오버 가수 조용훈 선생의 무대로 준비되었다고 합니다.

매달 마지막주 목요일 저녁이면 어김없이 만날 수 있는 비노클래식의 정기연주회...


앞으로 얼마나 이어갈 수 있을런지는 잘 모르지만,

이 무대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그치지 않는 한

이 정기 연주회는 계속 이어갈 것 입니다.


지금까지 제37회 비노클래식 정기연주회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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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노클래식 37회 정기연주회 "낭만과 열정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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