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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 인디밴드의 고충을 담다!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 인디밴드의 고충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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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를 아시나요?


대전시티즌의 응원송 역시 대전의 인디밴드가 불렀다는 사실, 잘 모르시는 분도 많지요?


이번에는 인디밴드의 아픔과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그린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는 5번 정도는 본 것 같습니다.

이제는 극단 아신(카톨릭문화회관, 아신극장1관)의 대표작이 된 것 같습니다.





피크를 던져라는 배우들이 직접 노래하고 연주하는 한 편의 콘서트를 방불케 합니다.





인디밴드 <비온뒤 비>의 드러머는 군입대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드러머를 모집하는데...





이번 팀의 보컬은 너무 잘생긴 것 같네요?

가오(?)를 중시하는 보컬이 너무 막 지내는 것이 못 마땅한 리더, 하지만 그런 것은 별로 상관없지요...





오디션을 보러 온 드러머...

하지만 의외로 대단한 실력과 사교성을 보여주지요.


결국 합격!!


실은 드러머 오디션을 보러 온 사람이 딱 한 명 뿐이었기 때문이죠. ㅎ





다시 노래 연습...

하지만 이 보컬...좀 패션에 신경 좀 써야 할 듯...





연습을 마치고 난 후에는??

식사하러 가야죠?


콜~~!!





계약서를 써 달라는 드러머...


이런 당황스런 상황에서 보컬은 당황하지 않고 계약서를 써 오라고 하고

써 온 계약서를 확인하고 싸인하면 끝!!





새로온 드러머의 눈에는 이 밴드의 이름이 이상합니다.

<비온 뒤 비> 라는 우울한 느낌을 벗어 버리고 싶어하지요.





드러머 한 명이 새로 바뀌었을 뿐인데

이 밴드의 분위기는 이전과는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계약서를 넘겨줍니다.


하지만 계약서에는 밴드 내에서 <연애금지>!! 크허...

기타리스트를 짝사랑 하는 우리의 드러머...어쩐답니까?





밴드에서 키보드를 담당하는 우리의 누나는 술집에서 바텐더로 일을 합니다.


하지만 기획사 대표가 유혹을 해 오죠...

앨범 내 주겠다는....





밴드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가 하나 생깁니다.

바로 음악대회를 나가 우승하는 겁니다.





밴드 내에서 연애금지라고 했지만...

그것이 어찌 말처럼 쉽겠습니까?





하지만 밴드 리더인 베이시스트와 건반 누나는 서로 사랑하고 챙겨주는 사이지요.


술집에서 만난 기획사 대표는 돈으로 유혹해서 앨범을 내지만

자꾸 이상한 제안을 하고 결국 그것을 알게 된 리더는 기획사 대표를 만나

그 앞에서 밀린 돈을 던져 버립니다 





그리고는 밴드로 돌아오라고 제안을 하지만

결국 떠나가는 건반 주자...





음악대회를 나가려면 건반주자가 필요한데

그 빈자리가 크기만 합니다.


그런데 연습실 보증금을 빼서 기획사 대표에게 준 터라 조만간 연습실도 빼야 하는 나쁜 상황이 벌어집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밴드는 다시 그들만의 음악으로 꿈을 꿉니다.

언제는 형편이 좋아서 음악을 했던가요?





인디밴드들의 고충을 음악과 연기로 잘 드러낸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

이들의 연기와 연주를 보다보면 이들이 배우가 아니라 진짜 인디밴드가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듭니다.


자신들의 꿈을 향해 앞으로 가다보면 봉착하게 되는 역경 속에서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역경이 오히려 자신들의 꿈을 더욱 확고하게 하는 것임을 증명하는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

늘 볼 때마가 즐겁고 힘이 나는 뮤지컬입니다.


지금까지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였습니다.


이 뮤지컬은 6월 7일까지 카톨릭문화회관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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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피크를 던져라> 인디밴드의 고충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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