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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공원ㆍ마을

대전가볼만한곳, 둔산대공원 조각공원

 




대전가볼만한곳 | 둔산대공원 조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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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고 연륜이 쌓일수록

대전시 행정타운 북쪽에 조성된 둔산대공원은 점점 더 우거지고

대전 문화의 상징이 되면서 그 의미도 점점 깊어질 것입니다.

 


 

 

현재 둔산대공원은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한밭수목원 서원과 동원,

무빙쉘터가 있는 남문 대광장, 열대 식물원, 그리고 천연기념물전시관,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

현재 한창 건축중인 국악전용관까지 대전 문화의 집합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엑스포 다리를 산책하며 건너면 엑스포 과학공원의 한빛탑과

그 옆에 새로 문을 연 세계엑스포기념품박물관까지~ 

정말 볼 것이 많은 둔산대공원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조각 공원도 있다는 것을 한번 쯤 생각해보셨나요? 

어쩌면 너무 친숙하여 별도로 생각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디를 가나 조각 작품 한 두점쯤은 흔히 볼 수가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구요~

 

 


 

 

잘은 모르지만 아마 높은 건물 지을 때도 빌딩 앞에 조각 작품 한 점 씩 세우는 것이

의무 사항이라고 들은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길을 가다보면 좀 높다 싶은 빌딩 앞에는

영락없이 조각 작품이 하나씩 세워져 있는 것을 분명히 보셨을 겁니다.

 

 

 

 

 

너무 자주 지나 다니며 보다보니 작품으로 감상하기보다

빌딩의 부속품 쯤으로 가볍게 보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서울에 가면 올림픽 대공원에 조각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1988년 올림픽을 기념하여 만든 만큼 넓은 장소에 작품 수도 아마 100여 점에 이를 정도로 전시되어 있어서

걸으면서 감상하다보면 어디서부터 보았는지 다리가 아플 지경이어서 제대로 모두 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 곳과는 비교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사는 대전에도 둔산대공원으로 조성된 곳에

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많은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바로 대전시립박물관과 이응노미술관 남쪽의 너른 잔디밭이 바로 그 곳입니다.

 

 

 

 

 

 

가족과 함께 소풍으로, 또는 연인들이 데이트 장소로도 즐겨 찾는 곳이지요. 

한여름 밤에는 이 잔디밭에서 노래, 춤 등의 공연이 펼쳐지기도 하는데요~

조각 작품은 너무도 시민과 친근하여 그늘막이 되어주기도 하고

너른 공원에서 서로 만나기 쉽도록 랜드마크가 되어주기도 하거니와

아이들의 숨바꼭질 놀이터가 되기도 합니다.

 

 

 

 

 

 

 

저도 사진을 찍으면서 '어라? 이렇게 많았었나?'하고 새삼 느끼기도 했는데요,

둔산대공원이 조성되던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된 작품들입니다.

 

 

 

 

 

 

 

 

 

 

 

(자녀와 숨바꼭질하고 있는 아빠)

 

 


거의 서른 점 정도 되는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군요.

서구청 북쪽의 샘머리 공원에도 여러 점의 조각 작품이 보러오는 눈길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다음에 둔산대공원 잔디밭으로 소풍을 가신다면

새삼스런 기분으로 조각 작품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대전시립미술관에 조각 공원의 작품안내지 같은 것을 만들어 달라고 건의해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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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둔산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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