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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공원ㆍ마을

한밭수목원에 핀 꽃의 꽃말들이 말해주는 세월호 참사





한밭수목원에 핀 꽃의 꽃말들이 말해주는 세월호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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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을 충격으로 빠뜨린 세월호 참사 소식으로 인해 저도 부모된 입장에서 너무나 가슴이 아파옵니다.

한밭수목원 근처에 일이 있어서 들렸다가 마음이 우울하기도 해서 잠시 들렸는데 이곳에 있는 꽃들을

보며 꽃말들을 바로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해보았는데 꽃말들이 세월호 참사를 말해주는 듯 해보였습니다.





가장 처음으로 눈에 띈 꽃은 "지면패랭이꽃"인데요 일명 "꽃잔디"라고 불리는 꽃입니다.

지면패랭이꽃의 꽃말은 "희생"이라고 합니다. 잔디처럼 사람의 발에 밟히기 쉬운 입장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요

이 꽃을 보니 한번 꽃으로 펴보지도 못하고 희생당한 아이들이 생각이 나서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한밭수목원 연못에 활짝 핀 노란색 꽃창포가 다음에는 눈에 보입니다.

꽃창포의 꽃말은 "소식"인데요 노란 꽃창포는 "슬픈 소식"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슬픔에 잠긴 것을 아는지 노란색 꽃창포가 꽃말로 대변해주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보라색 꽃창포도 눈에 들어왔는데 이 꽃의 꽃말은 "기쁜 소식"이라고 하니 전국민이 노란리본으로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대를 하니 제발 세월호의 기적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꽃말처럼 기쁜소식만 일어나기를 기원해봅니다.





기쁜 소식만 일어나서 민들레꽃의 "행복"이라는 꽃말처럼 대한민국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른과 아이에 상관없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 다시 일어나서 함께 만들어봅시다.





4월 28일 오전 9시부터 대전시청 1층 로비에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여 이번 침몰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전국적인 애도와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했습니다.

저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대전시청을 찾아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추모를 하고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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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에 핀 꽃의 꽃말들이 말해주는 세월호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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