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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스포츠

대전시티즌, 공격축구로 계속되는 연승





대전시티즌, 공격축구로 계속되는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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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조진호 감독대행과 코칭스탭입니다. 4월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경기를 지휘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당당합니다. 이런 당당함이 있기에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막판에 기적과 같은 매직을 보여준 조진호 감독대행의 모습을 보니 든든합니다. 대전은 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라운드 홈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대승을 이끈 김찬희 선수는 프로 3년 차 만에 골 맛을 봤다고 합니다. 김찬희의 활약은 한마디로 대단했습니다. 전반 41분, 후반 6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대전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일단 데뷔골이기도 하고 멀티골을 넣어서 기쁘다. 무엇보다 우리 대전이 3연승을 했다는 자체가 좋다며" 기뻐했습니다. 


지난 2012년 포항에서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되어 기대를 모았지만, 2년 동안 2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그는 올 시즌 대전 유니폼을 입었고, 대전시티즌에서 드디어 진가를 발휘하게 됐습니다.



 


이날 승리에 마침표를 찍은 것은 아드리아노였습니다. 지난 3경기서 4골을 넣었던 아드리아노는 후반 19분과 26분 연속골을 뽑아내며 이번 시즌 전경기 득점을 기록함과 동시에 광주의 추격을 단번에 따돌렸습니다. 대전시티즌에 잘 적응하고 있는 아드리라오는 시티즌의 보물입니다.


앞으로도 골 행진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면 합니다.



 

 


다리에 쥐가 나서 고통스러워 하는 시티즌 선수를 상대편 팀 골키퍼가 도와주고 있습니다. 경기에서는 경쟁을 하며 치열하게 싸우지만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때는 편을 가르지 않고 도와주는게 바로 스포츠맨십입니다. 축구가 멋있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이렇게 서로를 격려하고 도와주는 축구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홈경기는 5월4일 대구와의 경기입니다. 대구도 시티즌처럼 올시즌 2부로 강등되었기 때문에 다음 홈경기는 더욱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팬들의 응원이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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