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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스포츠

대전시티즌 2연승, 신예와 용병의 조화

 




대전시티즌 2연승, 신예와 용병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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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5일 펼쳐진 K리그 챌린지 3라운드에서 대전시티즌이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대전시티즌의 3번째 경기는 강원과의 원정경기였고 브라질 용병인 아드리아노와 95년생의 신인 공격수 서명원의 활약으로 3-1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서명원은 두경기 연속득점을 올리고 있고 아드리아노는 3경기 연속득점으로 현재 K리그 챌린지 득점부분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대전은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전반 종료 휘슬을 알리기 전에 새내기 프로 선수 서명원이 페널티 지역에서 볼 잡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강원 골문을 흔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선수들의 사기는 높아졌고 전반을 기분 좋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시티즌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추가골로 달아나기 시작했습니다. 후반 교체 멤버로 들어온 황지웅의 패스를 받은 아드리아노가 가볍게 밀어 넣었습니다


추가골 이후 대전의 공격력은 날개를 달게 되었습니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대전 시티즌은 39분 반델레이가 세 번째 골을 넣었습니다.승리에 더욱 가까워졌지만 막판에 강원에게 한점을 내주었습니다. 이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지난 홈 개막전에서도 기분좋은 승리를 했지만 막판에 한골을 내줘 선수들의 막판 집중력이 부족하지 않냐는 걱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아드리아노라는 공격력있는 용병의 영입으로 시티즌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열아홉살 서명원 선수가 연속골을 넣어 자신감을 갖게 된 것도 다행스럽습니다.


 



그런데 이날 경기에서 조진호 감독대행은 기존의 4-4-2 전술에서 3-4-1-2 전술을 들고 나왔습니다. 올 시즌 처음 구사하는 전술이라 조직력과 호흡면에서 약점이 있을 수 있었지만, 완벽한 공격력과 수비를 펼치면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조진호 감독대행은 이에 “사실은 스리백 훈련을 안 했다. 선수들의 개인능력이 좋았기에 믿음이 있었다. 포백, 스리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다. 전반 추가 시간에 서명원의 득점이 승리 요인이었다”고 서명원의 선제골을 승리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 4월 4일 강원 원정 경기에 출전한 대전시티즌선수

김선규(GK) – 윤원일, 안영규, 임창우 – 송주한, 정석민, 이광진, 김한섭(후0 황지웅) – 서명원 – 김찬희(후14 반델레이), 아드리아노(후45 김성수) / 감독대행: 조진호

* 벤치잔류: 박주원(GK), 유성기, 이동현, 김은중

** 4월 13일 일요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홈 두번째 경기, 리그 네번째 경기가 열립니다. 시티즌이 3연승할 수 있도록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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