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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공원ㆍ마을

대전벚꽃 | 도심에서 즐기는 충남대벚꽃





대전벚꽃 | 도심에서 즐기는 충남대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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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봄의 절정에 이렇게 서있는 요즈음 벚꽃이 한창이죠? 벚꽃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펴서 제대로 된 벚꽃축제가 열리지 못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그런 북적이는 모습보다는 정말 벚꽃만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아요. 대전 도심에서도 가까이 벚꽃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저도 시간을 내어 돌아다녀봤습니다. 대전에서 벚꽃놀이하면 유명한 충남대벚을 찾아 둘러볼까요.





저는 충남대벚꽃을 구경하기위해 일명.. 쪽문으로 들어갑니다. 그전에 나무데크를 따라 걷다보면 몇그루의 벚나무에서 벚꽃이 활짝 만개해 있네요. 자자 따스한 햇빛받으며 걸어갑니다.








충남대벚꽃의 명소, 박물관~기숙사구간


충남대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안으로 들어오니 벚꽃이 더욱 더 만개해 있어요. 도서관에서 기숙사까지 연결되어 있는 벚꽃길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며 활짝 핀 벚꽃을 바라보고 그리고 사진도 찍으면서 추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현재 중간에 공사로 인하여 끊긴다는 점이 쫌 아쉽네요.






사람들은 저마다 활짝 핀 벚꽃을 배경으로 카메라에 담기위해 사진을 찍습니다. 물론 저도 벚꽃을 찍고 또 찍어요. 왜냐하면 이 아름다운 벚꽃을 보려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가는 벚꽃이 아쉬워 카메라 속에 담아봅니다.







벚꽃처럼 사람들의 복장도 봄날의 분위기에 맞게 화사합니다. 울긋불긋한 옷을 입으며 마치 봄의 분위기를 더욱 물씬나게 해주네요. 그러나 날씨도 역시 더웠습니다. 봄날씨 치곤 20도를 넘나드니 말입니다.






나무가지 사이에 핀 벚꽃이 웬지 더 눈에 띱니다. 그리고 저는 계속해서 충남대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돌아다녀 보네요. 보면 볼수록 벚꽃이 더욱 눈에 들어와 계속해서 사진을 찍게 만듭니다. 그러나 벚꽃이 이렇게 많이 피어도 벚꽃향기는..글쎄요?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은 역시 장사꾼들도 모이기 마련입니다. 학생들은 지나가며 맛있고 달달한 군것질을 하는데.. 저도 군것질을 한번 해봅니다! 달달한 솜사탕이 마치 이 봄날의 벚꽃과 어울리는 것 같아 솜사탕 하나를 들고 지나다녀 보네요.






벚나무의 수령이 오래되었는지 가지는 점점 늘어지며 반대편의 벚나무와 함께 벚꽃터널을 만들어줍니다. 걸어가며 바라보면 분홍빛 벚꽃이 마치 동화 속 느낌마저 들게하네요.




봄에 핀 벚꽃은 사람들을 동심의 세계로


그리고 잔디밭에 한그루의 큰 벚나무가 자리갑고 있어요. 그곳에서는 사람들이 저마다 벚꽃의 추억을 간직한 사진을 찍는데, 그 모습들이 참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보노라면 갖가지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충남대벚꽃을 둘러보고 다시 돌아갑니다. 돌아가는 내내 사람들은 역시 벚꽃과 하나되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들이 보이네요.




단란한 한가족의 가족사진도 보게 되네요. 엄마와 아이의 재밌는 포즈와 앞에서 사진을 찍는 아빠의 모습, 정말 아름다워 보였고 그리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아름다운 봄과 함께 벚꽃엔딩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 벚꽃과 함께 벚꽃엔딩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저도 충남대에서 이렇게 벚꽃을 보고 추억에 남는 벚꽃엔딩을 만들어볼까 하네요. 이제 얼마남지 않은 벚꽃의 시기.. 아직 벚꽃을 보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도심 가까이에 있으니 한번즈음 찾아오셔도 봄의 향기를 물씬 느껴보고 가보세요. 그럼 그 흔한 '힐링'을 느껴보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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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궁동 충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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