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블로그기자단의 3월 정기모임은 보문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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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둘째주 월요일에 하던 대전시블로그기자단 모임을... 이번엔 토요일 오전 산행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모임장소는 보문산...
정말 오랜만에 가봅니다.
어렸을적 6년동안 소풍가던 곳이였고,
케이블카 타러... 또 놀이동산으로 바이킹 타러... 또 스케이트장도 여기를 처음으로 가봤던거 같습니다.
어렸을적 참 많이 갔던 장소였었는데...
너무나 오랜만에 들린 보문산... 올라가는 내내 참 많이도 변했구나 싶었습니다~
예전과 변함없이 똑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식당들도 많았지만... 새로운 건물들도 참 많이 들어섰더군요~
날씨가 너무나 좋은 토요일이였습니다.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우리의 일행은 시루봉을 향하여 천천히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올라가다보니 이렇게 운동기구들도 설치되어 있어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날씨 좋은 토요일이라 그런지 산행하는 사람들도 제법 많고,
따뜻한 햇살아래 여유롭게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산행은 저포함 요렇게 5분만 함께 했네요~^^
헥헥헥~~~ 오랜만에 산에 오니 이런 오르막이 너무 힘드네요...
에구~ 날도 따뜻해지는데 이제 정말 운동 좀 해야겠다는 또한번의 다짐....
올라가다 보니 고촉사라는 절이 있네요~
그 절에서 바라본 대전시 풍경...
오늘은 미세먼지도 별로 없나봅니다~ 대전시가 아주 잘 보이네요^^
항상 이런데 가면 찾아보는 거..... "우리집은 어딨지?" ㅎㅎㅎ
드디어 시루봉에 도착~
시루봉에서도 태극기가 바람이 펄럭입니다....
시루봉에서 보문산성쪽으로 가다보니 막걸리 파는 곳이 있더라구요~
또 이런데는 그냥 지나칠 수 없죠? ㅋㅋㅋ
살짝 배도 고프고 추운데... 막걸리 한잔을 먹으니 알딸딸~~~
낯술은 잘 안하는 편인데.. 산에서 먹는 막걸리 한잔은 아주 끝내줍니다~ ㅎㅎ
야외음악당이 새롭게 변신을 했네요~
시설을 참 잘해놨는데... 이런곳에서 공연을 열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이 예전에 놀이동산이 있던 곳입니다.
이렇게 공원처럼 잘 꾸며놓았네요...
어떻게 바뀌었는지 한번 올라가고 싶었으나 식당에서 기다리는 일행이 있는 관계로...패쓰~^^
아주아주 옛날부터 있던 가계인데.. 아직도 그 자리에 간판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있네요~
커피자판기... 그 옆에 공중전화박스까지....
이곳이 예전에 케이블카를 타고 내리던 곳이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없어져버렸지만...
여기 오신 모든 분들 복받으시라고 복주머니도 만들어 놓았네요~^^
이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도 복 많~~이 받으세요~*^^*
산에 내려와서 찾은 보리밥집...
파전과 두부두루치기를 에피타이저로.... 다음 본 코스는 보리밥과 순두부^^
보리밥과 순두부가 4천원밖에 안하더라구요~
요즘같은 물가에 이런집도 있네요...
그래서인지... 먹고 나오는데 기다리는 사람들이 엄청 나더라구요~
후식으로는 한방차를 먹으러...
가게문을 열자마자 한약재 냄새가 확~ 풍기더라구요...
이집은 갖가지 한방 재료들을 사다가 직접 다려서 만든다더군요~
이거 한잔만 마시면 몸이 확~ 좋아질꺼 같은 느낌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날씨에~ 좋은 곳으로의 나들이...
참 행복한 토요일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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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블로그기자단의 3월 정기모임은 보문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