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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배꼽잡게 웃기는 감동연극, 경로당폰팅사건




'경로당 폰팅사건'

배꼽잡게 웃기는 감동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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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벨이 울리고 웃음은 폭발한다.'

이번에 10주년을 맞이한 연극 '경로당폰팅사건'을 다시 보러 다녀왔어요 ^^

이 연극은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웃음과 감동의 두가지 요소를 느낄 수 있는 대전을 대표하는 연극으로

연극을 보면 주위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고싶다 이런 생각이드는 공연이에요.

 

처음에 경로당 폰팅사건 제목으로만 봤을때는 경로당과 폰팅이라는

전혀 매치되지 않는 단어들로 그냥 별 내용없이 웃기기만 한 연극아닐까? 이런생각이 들었는데요.

연극을 한번 보시면 '아.. 이래서 10년동안 이 연극이 사랑받았구나' 느끼실 수 있는 연극인거 같습니다.

 

 

 

 

경로당 폰팅사건은 대전 1호 소극장 드림아트홀에서

공연하고 있고 2014.2.4 ~ 2014.3.30 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저녁 8시, 토요일 3시/6시 , 일요일 4시 공연을 하고 있어요.

 

 

 

 

 

소극장의 매력은 배우들과 관객의 거리가 짧아 배우들의 표정 하나하나와

표현하는 연기전달을 더 몰입하여 볼 수 있다는 점이지요!

 

 

 


경로당폰팅사건의 주인공들이신데요. 각자의 역활에

맞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시고 '정말 연기한번 맛깔난다!' '진짜 본인들의 모습같은데?'

 이런생각이 들게 각자의 옷을 너무도 잘소화해내시는 모습에 감탄이 나왔네요. 

 

 

 


할머니들은 점십원짜리 고스톱에 할아버지들은 담배 내기 장기에

서로 가벼운 말다툼도 오고가고 하는 경로당에 날아든 276만원의 전화고지서! 

통화내역을 확인하여 보니 그것이 폰팅때문임을 알게되었는데요.

 누가 폰팅을 했는지 서로 의심을 하면서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이 연극에서는 능글 할머니, 버럭하는 할머니, 답답하고 뒷북치는 할머니,

교장할아버지, 불량할아버지 등 다양한 할머니,할아버지의 모습을 볼수 있는데요.

 

범임을 찾는 과정중 능글할머니가 폰팅을 시작하게 된 사연,

버럭할머니의 연락되지 않는 미국에 있는 아들과의 전화시도,

뒷북할머니의 외로움, 도피다니는 아들을 걱정하는 교장할아버지 등

우리주위의 할머니,할아버지들에게서도 있을 수 있는 일들을 재미난 웃음과 함께 

이면에 느껴지는 슬픔이 내제되어 있는 연극이였던거 같습니다.

 

 

 

 

현대사회의 세대간의 소통, 그리고 외로움을

폰팅이라는 소재로 풀어나간 작품으로 주위를 되돌아보게 만들어 주는 연극이였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재밌으면서 가슴따뜻해지는 연극 보러가시는거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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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502-15 드림아트홀

전화번호 : 042-252-0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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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폰팅사건'

배꼽잡게 웃기는 감동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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