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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만인산자연휴양림으로 아내와 태교여행






만인산자연휴양림으로 아내와 태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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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산자연휴양림으로 아내와 단 둘이서 태교여행을 떠났습니다.

둘째를 임신한 아내와 단 둘이 데이트는 정말 오랫만에 하는 것 같습니다.



 

자연생태로를 걷다보면 만인산호수와 함께 멋진 만인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겨울과 봄의 절묘한 만남이 더욱 더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거위 부부도 이곳에서 한가롭게 데이트를 하더군요^^

서로 마주보면서 하트 모양을 만들어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했는데 서로 마주보지는 않았습니다.




어느새 생명들이 봄 기운을 받으며 조금씩 얼굴을 들기 시작했습니다.




우담바라 비슷한 것이 나무에서 피어올라옵니다.

우담바라는 부처님을 의미하는 꽃으로써 행운의 징조라고 하지요?

진짜 우담바라는 아닌것 같지만 만인산자연휴양림에 오는 사람들에게 행운을 전해주길 바래봅니다.




만인산 정상까지 올라가고 싶었으나 아내와 태교여행이니만큼 무리하지 않고 만인루까지

천천히 아내 손을 잡고 얘기를 하면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만인산이 대전천 발원지인지 몰랐습니다. 대전의 기운이 만인산으로부터 뻤어나가기도하고

봉화신호로 소식을 전했던 중요한 곳이기도 하니 만인산은 대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명산입니다.




이끼와 고드름의 만남을 통해 물러가기 싫어하는 겨울과 봄의 기운을 한껏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곳 저곳 만인산자연휴양림에 숨어있는 자연들을 바라보며 아내와 이야기를 하다보니

아내와 목적지로 정하고 출발했던 만인루에 왔습니다. 올라가자 마자 이곳 벤치에 앉아서

보온병에 담아온 따뜻한 물을 마시며 잠시 쉬었습니다. 참으로 상쾌하고 좋더군요.




벤치에서 잠시 아내와 휴식을 하고 만인루에 올라갔습니다.




만인루에서 바라보는 아래의 모습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이래서 산에 자주 오르는 것 같습니다. 더 오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태교여행이기때문에 여기서 하산을 하고 만인루에서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면서 만난 자연의 멋진 미술작품입니다.

물 속에 낙옆들이 얼어붙은 것이 이쁜 미술작품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아내와 미술작품 이름을 붙였습니다. 작은 겨울왕국 ^^;

 그러면 겨울왕국 엘사와 안나는 어디있을까요?

자연이 만든 미술작품을 보는 분들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ㅎㅎ




저는 아내와 태교여행으로 왔지만 연인끼리 많이 와서 추억을 남기고 간 흔적들을 보며,

만인산자연휴양림이 대전천의 발원지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에게는 사랑의 발원지가 아닐까도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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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동구 하소동 산 47 만인산자연휴양림

전화번호 : 042-280-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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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산자연휴양림으로 아내와 태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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