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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일상다반사

[2014년 대전프로젝트 오락실(娛 樂 室)] 대전 속 또 다른 세상 엿보기 -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2014 대전프로젝트 오락실, 대전 속 또 다른 세상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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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동네 오락실은 항상 삶에 낙원이었다. 갤러그와 뽀글뽀글을 하면서 어떻게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게 집안의 동전을 긁어서 으던 기억들, 그때는 그것이 추억이 될 줄 몰랐다. 그시절을 그리워하며 이제 대전의 새로운 지상 낙원을 찾아서 떠난다. 대전의 새로운 즐길 거리, 나는 그것을 오락실이라 부르기로 했다.



더 좋은 세상 만들기를 위한 사회적 노력들은 전 세계의 테마가 된 것처럼 우리나라에도 최근 몇 년간 사회적 자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나 대전은 이런 사회적 자본의 선두 도시로 부각 되면서 타 도시의 벤치마킹의 대상으로까지 급부상 할 정도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사회적 자본의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마을 공동체 사업"이 떠오르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은 당연히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발전시키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는 공동체 사업으로 시선이 쏠리고 있는 중이다. 2014년 대전프로젝트 오락실에서는 살기좋은 대전만들기 그 멋진 시작을 위해 뛰고 있는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를 만나본다.





기자가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를 찾은 시각은 평일 오후였습니다. 작년 10월에 개소식을 연 이곳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음에도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입구에 있는 어린아이의 큰 눈망울이 잊혀지지 않을 것 같은 흑백사진하며 마을신문들을 바라고 보고 있자니 알수없는 호기심이 기자에게도 흘렀습니다.





 ☞ 여기서 잠깐  

"사회적자본이란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하여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역량으로써 신뢰, 소통, 협력, 규범, 네트워크 등 무형의 자산을 말한다.






과연! 여기는 무엇을 하는 곳일까? 

위에서 사회적자본에 대해서 언급을 했지만 싶게 말하면 돈으로 따질 수 있는 경제적 재화에 그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닌 지역공동체의 모임을 통해서 사회에 필요한 가치들을 찾아 나아가는 곳, 소통과 신뢰, 협력과 나눔을 통해서 다시 말해서 그런 단체를 지원해주는 곳을 행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도 흡사 주변의 카페테리아를 지켜보는 것 같았는데요, 은은한 커피 향이 일품일 정도였으니 ... 

하여튼 여기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일들이 궁금해서 천영환 사업팀장님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주민주도 마을 만들기』 『사회적 자본 지향 행정』『 협동네트워크 도시』등 주요 과제를 목표로 세우고 대전 시민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런 "좋은마을 만들기" 대표적인 사례로 아파트 층간 소음에 대한 문제를 주민들끼리 서로 해결하기 위한 공동체 모임, 이웃 서로 간의 벽을 허물기 위한 학습 모임등은 상당히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센터에서 주민들을 위한 "맵핑 서비스"도 직접 주민들을 위해서 만들었다고 하니 그야말로 헌신적인 노력의 모습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작년에 첫 선을 보일때 열렸던 개소식 행사도 다른 단체들과는 달랐다고 했습니다.





개소식 행사가 페스티벌로 열렸던 "리빙 라이브러리" 는 선입관과 고정관념을 줄이기 위한 센터의 실천이었는데요, 사람이 주가되는 모습, 사람자체가 그 중심에서 서서 연결의 고리가 되는 단체임을 입증한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지금도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마을기업 및 협동조합 설립 설명회" "시민참여 공모제"까지 센터에서는 수없이 많을 일들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주민모임을 위한 "시민 공유 공간"지도는 모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곳곳에 펼처져 있는 공공기관의 장소를 무료로 대관해주는 시간과 장소 및 물품을 표시해 놓고 있는 지도로 공유를 통한 나눔의 실천을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





이 모든 일을 여기에서 근무하는 6명의 직원들이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놀랍기도 했지만 지속해서 많은 시민들이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또 다른 대전의 모습을 보고 있다는 생각도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너무나 간단한 사실을 잊고 살고 있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땅값이 높고 학군이 좋은 동네가 좋은 동네가 아니라 어릴적 우리 이웃집들처럼 서로 정을 나누고 삶을 나눌 수 있는 동네가 좋은 동네였다는 사실, 또 한 번의 변화하는 대전의 모습 속에서 2014년 대전의 모습을 바라보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는 많은 주민들에게 문을 열어 놓고 있습니다. 품앗이카페 "풀꽃"은 시에서 따온 이름이기도 하지만 "이야기를 풀어 놓는 곳"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언제든지 이곳에서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여러분들의 생각을 나눠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언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전사회적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socialcapi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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