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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수요브런치 콘서트 대전시립교향악단 미남미녀솔로들의 향연

 





수요브런치콘서트, 대전시립교향악단 미남미녀 솔로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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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2일 대전시립교향악단 with  솔리스트 공연이 수요브런치 콘서트에서 있었습니다.

겨울이지만 오늘은 날씨가 포근해서 음악들도 포근하게 느껴졌습니다.

대전시립교향악단 전체를 보면 한분 한분 보기 힘든데

이렇게 한분 한분 얼굴을 익힐 수 있어서 공연 보러 갈 때 더욱 집중해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진행과 피아노 반주에는 강신태 님

호른에는 파블로 님

트롬본에는 하세가와 님

플루트에는 김유미 님

오보에에는 박지현 님

바이올린에는 박미진 님

바이올린에는 김학년 님

비올라에는 김민정 님이 솔로로 연주해주셨습니다

 




대전시청 수요브런치콘서트 프로그램 순서는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부드럽고 젠틀하신 입담으로 역시나 객석을 쥐락펴락하시는 강신태 님

알고 보면 낼모레 환갑이시라는 거! 클래식은 보톡스인가 봐요. 이렇게 젊고 미남으로 보이게 하니까요.

클래식을 많이 접하면 좋다는 것을 생생하게 알려주셨답니다.

 




파가니니는 어렵고 기교가 많지만 이렇게 부드러운 곡들도 있답니다.




 

비올라의 중저음 음색은 역시나 매력적이에요.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을 듣고 있으니 연애 때 생각이 나서 왠지 가슴이 간질간질 해졌습니다.





 손이 아픈데도 열정적인 호른 연주를 해주신 파블로 님

객석에서 잘생기셨다고 술렁술렁!



 


쇼팽의 로시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신데렐라 작품을 연주해주셨습니다.

쇼팽의 스승은 쇼팽의 천재성을 알고 놓아줄 줄도 아는 쿨하고 멋진 분이셨다고 합니다.





영화 여인의 향기 중에서 포르우나카베치를 연주해주신 김학년 님

오랜만에 힘찬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니 좋았어요.

생동감 있고 힘 있게 연주하는 그런 패기가 들리는 소리도 좋을 때가 있어요.





트롬본의 하세가와님이 연주에 앞서 여자친구도 함께 소개시켜주셨습니다.

한국에 와서 연주 하시는데 많은 힘이 되실것 같아요.





 리베르 탱고는 언제 들어도 신나 답니다!

수요브런치콘서트가 열리는 시간에는 카페테리아가 시끌벅적 했답니다.

뭐 원래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연을 보는 것이 수요브런치콘서트의 매력이었지만요, 이날은 좀 심했던것 같아요.

올해 안으로 수요브런치콘서트가 열리는 하늘마당이 몇가지 보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카페테리아 쪽과 공연장 사이에 문을 달아 방음이 조금 더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연의 질은 나날이 높아지는데 수요브런치콘서트장의 음향이나 방음에 더 좋아진다면

조금 더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연장에 데리고 오기 힘든 아기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나

모녀지간이 함께 수요브런치를 즐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오늘의 시청 식단 B배식!

'하이라이스, 짬뽕국, 두부두루치기, 장아찌, 김치'

오늘은 하이라이스에 들어간 재료로 짬뽕국을 같이 끓인 것 같아요.

버섯, 돼지고기, 감자, 호박 베이스에 오징어를 더 넣은 것이 짬뽕

전부 맛이 강한 음식이라서 하이라이스라면 국은 맑은 국으로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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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브런치콘서트 대전시립교향악단 미남미녀솔로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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