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새해 대전광역시 타종식 행사, 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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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을 보내는 마지막 밤.
2014년을 특별하게 맞이하는 커다란 울림이 가득한 시청의 타종식 현장.
2014년 갑오(甲午)년 1월 1일 ,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해
12년 31일 저녁 10시 부터 시청 앞은 분주한 발길로 가득합니다.
새해의 새로운 각오, 그리고 작년 이루지 못한 일들에 대한 기대와 생각들이
2014년을 알리는 타종식과 함께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그렇게 각계 인사들의 하나된 울림을 기다리는 커다란 종. 그리고 시청앞 공원에 가득한 사람들로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는데요.
'밤을 물리친다' 는 의미의 제야의 종소리,
그 커다란 울림이 공기를 통해 퍼져, 우리 마음속 밝은 빛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올해 2014년은 갑오년은 말의 해. 말 중에서도 청마, 푸른 말을 의미하는 해입니다.
힘찬 기운 가득하게 우리의 일들도 진취적으로 풀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대전시의 각계인사들이 함께 손길을 모아 타종을 치기 위해 분주합니다.
한 해 한번 있는 특별한 행사, 내년에는 한번 들려 구경해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보는 것 어떨까요?
매년 마지막 날 12월 31일 오후 10시 대전 시청 앞 잔디광장에 있는 한밭 종각에서 타종식 행사가 열리고
다양한 식전 문화행사들이 함께 진행됩니다. 지인들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걷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을 간직하던 모습들. 함께하는 순간을 즐기는 시민들이 보였습니다.
타종행사와 더불어 초청가수의 공연을 볼 수 있었어요.
덕분에 대전출신 가수들의 춤과 노래를 맘껏 들었습니다.
타종식전 소원을 담은 풍선 날리기,대전 웃다리 농악 보존회의 송년 길놀이 공연
풍물놀이, 각종 공연이 준비되어 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2014년 마지막 임기가 남으신 시장님의 올해의 소원.
일상으로 돌아가 누릴 수 있는 개인적인 기대감들을 말씀하셨어요.
시민들과 같은 염원, 소망들이 느껴져 좋았습니다.
"대전시의 시민들 모두 2014년 한해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타종식 행사가 끝나고 곧이어 불꽃놀이가 시작했어요.
시청건물 반대편 보라매 공원에서 화려한 모습의 장관이 펼쳐졌는데요.
모두 함께 하늘을 바라보며 넋을 잃던 순간.
희망찬 새해의 출발을 알립니다.
아빠 목마타기를 하고 있던 한 소년.
수많은 사람들의 머리 위에서 감탄하고 있던 천진난만한 모습이 그 아이에게
'훗날 잊지 못할 기억과 경험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해의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들이 참 인상적이죠.
불꽃의 사라지고 희미한 잔상이 남은 곳이 마치 은하수 처럼 조그마한 별빛을 흩뿌려놓은듯 합니다.
사람들의 탄성과 반짝임, 타종식은 청각과 시각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한해의 특별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 소망한 일들이 모두 청마처럼 힘찬 도약의 발걸음으로 꼭 내딛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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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새해 대전광역시 타종식 행사, 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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