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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소나기로 짝퉁 진품가방 구별할 수 있다?




여름철에 피할수 없는 자연환경은 더위와 장마 일것이다.
전국으로 걸친 장마전선 영향으로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쏟아져 특정 지역에는
인명과 재산의 많은  피해를 남긴 재난사태에 안타까운 마음이 앞서고 빠른 복구와 정상 생활을 기원드린다.
 
높은 산의 정상에는 높은 기온으로  빠르게 변화되고 탈바꿈을 보여주는 구름들의 쇼
산허리에 걸친 운무가 불어오는 바람결에 한폭의 한국화를 수놓고 사라지고 나타나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늘이 벌써 중복의 절기를 맞이한다.
초복(初伏)·중복(中伏)·말복(末伏)의 절기를 통틀어 삼복이라고 한다.
초복은 하지(夏至)로부터 3번째 경일(庚日), 중복은 4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부터 첫번째 경일이다.
따라서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있다. 이때를 '삼복더위'라고 하는 것은 1년중 더위가 가장 심한 때이기 때문이다.

기온의 급격한  상승으로 불안정한  대기로 언제 쏟아질 지 모른 소낙비에 속수무책의 사항이 발생되기도 한다.
물론 가방속에 삼단접이 등의 적은 부피 우산을 소지하고 외출 한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햇빛이 비치는 날씨에 우산을 챙겨 활동하기란 쉬운 것이 아니다.
설마 비가 올까 이렇게 맑은 날씨가 진행되는 하는 안일함에 급작스런 천둥과 소낙비가 강풍을
동반하고 엄습할때 무척 당황스런 시간이 될 것이다.

어릴적 막 사춘기에를 접어들 무렵 국어시간 마음을 설레이게 만든 황순원 선생님의 소낙기의 주인공 같은 모습을 떠올린다.
며칠전 연수지인 덕유산 향적봉과 부여 궁남지 연꽃 축제장인 허허 벌판에서 벌어진 소나기 사건을 담아드린다.
첨단 장비를 자랑하는 IT 강국이지만 급격하게 쏟아지는 여름 소낙비를 예측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여름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이상 기온에 대처하는 여러가지 각자의 비를 피하는 모습을 모아 보았다.

첫 사진은 여고생인지 대학초년생 정도의 연령대인 친구 4명이 부여 궁남지 연꽃밭에서
갑자기 쏟아지는 소낙비에 넑게 벌어진 녹색의 연잎을 뚝 잘라 우산 대용으로 순간을 모면하고 있는 장면이다.
사실 연꽃 축제장에서 연잎과 연꽃 그리고 연밥을 채취하면 주체측에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한다.
급작스런 소낙비에도 이런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을 당부드린다.

비록 작은 우산을 대용하는 연잎이지만 여성들의 긴머리에 내리는 소낙비는 모면할 수 있을 것 같다.
성숙된 여성들의 개구장이 모습에 한바탕을 웃음을 날린다.


아늑하게 굽어져 휘어진 연밭 사이길을 진 노란 우산을 받쳐들고 쏟아지는 소낙비에 근처 있는
원두막으로 돌아갈까 아니면 금방 그칠 것 같은 비속을 걸어갈까 망설이는 표정이 정겹다.
연꽃을 감상하려면 이른 아침이 제일 이다.
화려한 연꽃이 수분을 방지하려고 연꽃 잎을 다물어 버리는 오후 시간보다.



녹색 연밭에 화려한 우산의 색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번쩍이는 천둥 번개 소리에 놀란 그만 땅바닥에 풀석 주저앉은 모습이다.



좀전에 내리 쏟아진 소낙비가 그치고 거짓말 같은 햇빛이 비친다.
애완견을 가슴에 안고 핸드폰으로 연밭에서 무엇인가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 뒷켠에
여친이 그 모습을 바라보고 웃음 지어면 우산을 받쳐들고 있는 모습이 정겹다.



젊음이 돋보이는 여성들이 갑자기 쏟아지는 소낙비에 괴성을 지르면서
머리위에 쓰고 있는 연잎이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두손으로
움켜쥐고 한 컷의 추억을 만들어 내는 모습이다.


연세가 지극하신 할머니들의 연꽃 축제장 나들이 시간에
한 두방울 갑자기 쏟아지는 소낙기에 걸음을 재촉하여 나아가지만.
몸과 마음이 따로 놀아나는 모습을 연상하게 만들어 주신다.

굽어진 할머니의 허리를 바라보니 시골에 계신 연로하신 장모님 모습을 보는 듯 마음이 애잔하다.
아무리 좋은 구경거리도 몸과 마음이 건강할때 더 즐거운 것이고
두 발로 걸을 수 있을 때 더 많은 것을 감상하시길 바란다.


오래된 사진을 다시 들추어 공개드린다.
갑자기 쏟아지는 소낙비가 방학을 맞아 체험 활동시간을 갖고자 도착하고 움직이는 사이
하늘에서 그침없는 소낙비가 천둥소리를 동반하여 내리니 놀란 토끼 모습을 하고 있다.
인솔나온 선생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즉석에서 만들어낸 16인용 우산속에 여유를 부려
카메라를 향하여 승리의 고사리 손을 내보인다.

다시보아도 그냥 깨물어도 아프지 않을 귀염움들이 아름답다.


왜 사람은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를 막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갑자기 우스운 이야기가 머리를 스쳐 간다.
요즈음은 여성들과 남성들에 가방이 필수 품이 되버렸다. 어떤 물건이 작퉁이고 진품인지 보는 시선으로는 식별이 어려울 것이다.
옛전에는 작퉁이란 단어가 희귀하여 명품과 진품을 구분할 여유를 갖지 못한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매스컴의 다양한 홍보등으로 누구나 한번쯤 갖고 싶어지는 허영심의 명품 가방들
가격이 너무 고가라 진품의 가방은 엄두를 내지 못한다. 흔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짝퉁의 명품브랜드를 쉽게 소장하는 실정이다.
바라보는 사람들은 그 가방들의 진품 여부를 본인외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유머로 이해하시길 바라면서
소지하고 다니는 가방이 명품 메이커의 진품과 짝퉁을 쉽게 발견 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갑자기 쏟아지는 비오는 날이다.
자신도 모르게 명품 브랜드의 짝퉁 이라면 쏟아지는 소나기를 막으려고 머리위로 가방을 우산대용으로 사용할 것이고.
진짜 고가의 명품 가방이라면 비가 맞지 않도록 머리와 몸은 비를 맞지만 자신의 품안으로 가방을 가져 갈 것 같다.
가볍게 웃음으로 더위를 즐기시길 바란다.


왜 갑자기 비가 오면 한몸으로 이루어진 몸통이라도 왜? 머리위로 손으로 비를 가리려고 하는 것인지?
나이가 드신 분들은 내리는 비가 산성비라고 하여 머리가 빠져 대머리가 된다고 하면 이해가 된다.
보는 바와 같이 어린 유치원생디 머리 빠질까 벌써 걱정을 하고 머리위로 최우선적으로 손이 올라갈까?

머리보다 넓은 어깨도 있고 그리고 심장을 가진 가슴도 있는데 말이야
한 동안 많은 의구심을 가져 보았지만 본인의 생각으로는 머리가 비로 젖으면
몸의 전체를 다 비로 젖었다는 느낌을 받기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제일 먼저 머리위로 닿는 빗물이기에 그런 방어적 행동을 한다고 사료된다.

다섯 손가락을 엉성하게 만들어 머리위를 덮어보지만 한마디로 손바닥을 하늘을 가리는 것이 되고 말았다.


16인용 우산이라면 강한 비바람에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다.
선생님이 만들어 준 우산속의 유치원생들 마음은 평화로움 그 자체이다.


덕유산 향적봉에 갑자기 돌풍과 안개비가 쏟아진다.
영어과의 단합된 모습을 담아드린다니 내리는 비도 아랑 곳 하지 않고
뿌리는 빗방울로 눈을 뜨기 어려운 여건에도 아름다운 포즈 취해준 영어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2인용 우산은 이런 모습으로 사용한다고 부여주고 있다.
무주리조트 숙소 앞 내리는 빗방울 속에 국어 선생님의 모습이 붉은 빛 색상에 더욱 아름다움이다.
야외 활동으로 사진을 담으려면 무엇보다 원색의 칼라가 사진기에 인기를 사로잡는데
밝은 색상이 더욱 인상적이라고 말씀드린다.



여름철에는 제일 멎저 준비해야 할 1호 물건이 우산일 것이다.
그러나 순간적으로 햇빛이 비치면 준비하지 않는 것이 인간의 심리가 아닐까?
특별하게 준비성이 강한 분을 제와하고 말이다.

1인용 우산과 5인용 우산의 다양함도 선보인다.
아무래도 여유로움은 1인용에 반하여 5인용은 허겁지겁 응급처치 방법을 보여준다.

불볕더위가 대단한 말복 오후 시간이 되시고
즐겁고 기쁨으로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