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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미술관속사진페스티벌 소셜아트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미술관 속 사진 페스티벌, 소셜아트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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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호호 동장군의 방문에 잔뜩 움추려든 12월의 끝입니다.

TV에서는 연일 연중최저기온이라는 뉴스만 귓가에 맴돌아 이불끝 부여잡고 집밖으로 나오기 싫은 날들이지요.

그래도 시간은 금이니 이런날 어디갈까 고민하다 선택한 겨울에 가볼만한 곳을 찾았지요.

 

지인으로부터 재미있는 전시회가 있다하여 달려간 곳

바로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소셜아트 전시회를 소개합니다.

 


 

미술관속사진페스티벌 - 제목부터 흥미로운데요.

 

 

 

사진과 사회, 사람과 사회, 사람과 사진

주제속에 담긴 뜻을 보고 전시된 사진 하나하나를 살펴봅니다.

 

 

 

군인과 젊음을 통하여 작가는 무엇을 표현하려 했을까요?

 

 

 

흐릿하지만 독특한 시선입니다.

 

 

  

 

전시장 내부가 아주 포근해서 넉넉하게 여유를 갖고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아주 잘 소화하고 있는 퍼포먼스 아티스트 낸시랭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커다란 전지달력속 날짜에 그어진 빨간줄.

자세히 보면 그 빨간줄에는 역사의 의미가 담겨져

이렇게 슬픈 역사의 기억도 담겨있네요.

 

 

 

 

노동자의 가난과 설움을 표현한 작품

 

 

 

카트에 담겨진 물건은 무엇에 쓰는 걸까요?

 

 

 

 

 

 

역사의 단면, 사진들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판화작품.

이것도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겠죠?

 

 

 

 

 

 

 

자연과 농사에서 삶의 의미를 표현한 작품

 

 

 

 

 

 

아름다운 마을만들기의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도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일력이 아직도 있네요.

예전에 일력의 용도는 날짜를 알려도 주고 휴지를 대신해 요긴하게 사용되었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손님과 친구가 되는일은 행복한 것이다. - 목연포차.

작가의 상상력이 아주 기발하네요. 

 

 

 

 

수많은 사람의 표정

이렇게 눈, 코, 입만보니 모두 닮았네요.

한민족은 역시 한민족이군요.^^

 

 

 

 

멀리 바닷가에서 온 아이들의 염원도 볼 수 있구요.

제주 강정마을 구럼비 이야기예요.

 


 

행복도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볼 수 있습니다.

 

 

 

세계여행을 다녀온 어느 여행작가의 기록도 아주 눈여겨 볼 만 합니다.

 

 

 

깍쟁이 아가씨!!

오가는 사람들에게 눈짓을 날리네요!!

 


 

핸드메이드!!

역시 어르신은 위대한 스토리텔러입니다.

손끝에서 전해오는 이야기.

우체통에서 옛이야기 한 편이 솔솔 나오겠는걸요.^^

 

연말연시에 아주 좋은 곳.

대전시립미술관 미술관속사진페스티벌

사람이 있고 사회가 있으며

사랑이 있고 행복도 있습니다.

 

그 속에

뭉클한 사진도 있고

화가나는 사진도 있고

따뜻한 행복이 보이는 사진도 있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가족들 그리고 소중한 이웃들과 함께

2013년 마무리하시고

2014년 새로운 한 해

건강하게 시작하길 빕니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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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 396 대전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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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속 사진페스티벌, 소셜아트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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