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아이들도 흥미로워하는 곳 지질박물관


 


 

아이들도 흥미로워하는 곳 지질박물관



***



 

드디어 마지막 팸투어 여정지, 지질박물관입니다.


 

 

지질 박물관은 관람료도 무료이고 볼거리도 많고 또한 도슨트도 운영하고 있어요.

월요일~금요일 (오후1시~4시), 토요일 (오전10시~오후4시)에 가능하며,

방문하기 약 2주 전 전화(042-868-3797)로 신청하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질박물관 내부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공룡의 모형인데요.

아래서 보면 너무 커서 한 눈에 들어오지 않지만 2층으로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한눈에 보인답니다.


 


바로 요렇게 커다란 공룡이 한눈에 들어오니까 위에서도 꼭 한번 내려보고 가세요.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니 초중등학생 때 박물관가서 봤던 것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왠지 암모나이트 이런것들도 기억이 나고요.

 


 

바다에서 석유를 추출하는 작업을 모형으로 볼 수 있네요.


 

 

무엇보다 지질박물관이 좋다고 느꼈던 점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요소가 많다는 거에요.

지질에 대해 어린 아이들은 솔직히 재미가 없는 소재인데 아이들의 눈과 귀를 확 사로잡아 버리니까

입체적이거나 직접 버튼을 눌러 볼 수 있는 것에서 아이들이 집중하더라고요.

 


 

이렇게 직접 손으로 터치 터치!


 

 

위층 전시실 올라가는 길에 있던 기가노토사우루스의 두개골이에요.

크기가 어마어마하죠. 인간이 공룡이 존재하던 시절에 존재했다면 너무 약한 먹잇감이 되버렸을지도 몰라요.


 

 

암석들도 진열되어 있고요.


 

 

 

아무래도 눈길을 끄는 건 이렇게 반짝이는 보석들이지요.

우리나라에서는 4대 보석이라고 불리는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는 산출되지 않아요.

자수정과 연옥만 일부 산출되는데 지금은 거의 고갈된 상태라고 합니다.


 

 

자신의 탄생석을 찾아 반지로 만들면 더 좋다고 하는데 저는 11월의 황수정이 저의 보석이네요.

다이아몬드도 예쁘지만 저는 아쿠아마린이나 페리도트도 예쁜 것 같아요.


 


 

보석에도 유행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과거 중세 유럽에서는 자수정이 최고의 보석이었지만 브라질에서 대량으로 자수정이 유럽으로 유입되면서

희소성이 떨어지고 준보석 취급을 받게 되었다고 해요.


그렇지만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그리고 다이아몬드는 변하지않고 오랫동안 사랑받은 보석이지요.

그래도 저는 반지는 탄생석으로 하고 싶네요!


 

 

영화도 상영하고 있어서 시간 맞춰서 가신다면 지구와 관련된 흥미로운 영화도 보고 갈 수 있지요.



 

마지막으로 야외전시실로 나와봤어요.

생각보다 야외 전시실이 넓게 펼쳐져 있었고

야외 전시장에 있는 암석들은 큼직큼직하고 가치 있는 암석들이 많아요.


 


이렇게 크고 여러개가 있는 화석은 보통 잘 가져다 놓지 않는다는데 바로 이곳 지질박물관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있다는 게 이곳의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겨울 방학 끝나기 전에 아이들 데리고 지질 박물관 데리고 오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장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가정동 30 지질박물관

전화번호 : 042-868-3797



***



아이들도 흥미로워하는 곳, 지질박물관


 

대전블로그기자단 김지혜대전시청홈페이지대전시청공식블로그대전시 공식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