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브런치콘서트, 바로크 인 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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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18일 수요브런치는 바로크 인 모던 팀이 나와서 공연해 주셨습니다.
바로크음악은 따뜻하고 동글동글한 느낌이 나서 태교할 때도 많이 듣는다고 합니다.
바로크인모던팀은 전부 외국에서 공부 하다가 방학때 잠깐 한국에 나와서 연주 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바로크시대 고악기를 연주 하는 팀이 거의 없는데
오랜만에 이런 음악을 듣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공연에 앞서 바로크 음악가 5인을 맞추는 퀴즈가 나왔어요
한과 세트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쉽게 땡!
다른 분이 다 맞춰서 가져가셨답니다.
미하엘 하이든의 오보에와 비올라 더블베이스를 위한 곡을 들었습니다.
악장이 넘어 갈때마다 박수를 받으셔서 잠깐 움찔 하셨으나 미소로 화답해주셨습니다.
챔발로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피아노로 듣는 바흐의 골든베르크 변주곡도 좋았어요.
오랜만에 듣는 바로크 음악들은 정말 우아하고 기품있으면서 차분한 느낌이 들어서 겨울에 아주 잘 어울리는 느낌이였습니다
파사칼리아와 라플레 연주도 들려주셨습니다.
대전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바로크 음악 한자락을 들으면서 잠시나마 여유를 가진 시간이였다는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대전 시청에 예쁜 크리도 있어서 크리스 마스 분위기에도 어울리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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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1420번지 대전시청 20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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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브런치콘서트, 바로크 인 모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