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동맛집 | 50년 전통의 칼국수집, 원미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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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공원 인근에 위치한 원미면옥이라는 칼국수로 유명한 맛집을 방문했습니다.
"원미면옥"은 타지역에서도 많이본 음식점인데 50년동안 3대를 걸쳐 내려오다 보니 아무래도
자제분들께 전수를 한 과정에서 음식점이 여러군데 생긴 것 같았습니다.
가게앞 전경입니다
오랜 전통이라고 하기에는 좀 깔끔한데.. 최근에 신축한 건물에 입주해서 그런듯 합니다.
가게 안쪽은 다소 넓은 공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1953년부터 원미면옥이라는 이름으로 음식점을 한것으로 보이는 옛날 사진이 걸려있네요.
왠지 옛날사진을 보니 한쪽 가슴이 뭉클해져 옵니다.
유명한 곳이라는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TV에 방영된 내용도 걸려있습니다.
주요 메뉴 및 가격표입니다.
일단 족발, 만두, 냉면, 칼국수를 시켰습니다.
먼저 스프대신 닭죽같은것이 먼저 나왔는데, 이건 아이디어가 꽤 괜찮은듯 싶었습니다.
닭죽이 나르대로 진하고 간이 적절하게 베어 있어서 먹기에 좋았습니다.
양이 조금 적은듯 했지만 입맛을 돋구는데는 괜찮았습니다.
족발인데.. 무난한 수준입니다.
아무래도 칼국수 전문점이다 보니 족발은 크게 감동적이라는 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
만두는 제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속이 아주 꽉차서.. 한입 베어물때 느껴지는 맛의 풍미도 괜찮았습니다.
만약 가시게되면 만두는 꼭 시켜서 드셔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기본 밑반찬들입니다.
신선하고 깔끔한 식재료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여름에 뿌리공원에 오시는분들은 꼭 이곳에 들려서 드신다는 냉면입니다.
겨울이라서 계절과 다소 맞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맛이라도 볼려고 시켰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여름에 먹는 냉면이라서 그런지 다소 이색적인 느낌도 들고, 가게 안도 나름대로 따뜻한 만큼 드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칼국수를 주문하면 개인별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큰 그릇에 담겨져 나옵니다.
그럼 일단 개인접시에 이렇게 담은후에...
각자 취향에 맞춰....다대기를 넣어서 드실수 있습니다.
저는 매운걸 잘 먹지 못해서 아주 조금만 넣어서 먹었는데요.
바지락의 시원한 맛과 약간 매운 맛이 아주 잘 어울려서 먹기에 좋았습니다.
대전 뿌리공원에 가시는분들은 저렴한 가격과 만족스러운 맛에 좋을것 같습니다.
찾아가기는 쉽지만 자칫 지나칠 경우가 많으니 위에 명함사진을 참고하셔서 네비게이션을 이용해서 찾아가신다면
큰 어려움이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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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중구 안영동 699-5 원미면옥
전화번호 : 042-587-7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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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동맛집 | 50년 전통의 칼국수집, 원미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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