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먹거리로 승부한다! 대흥설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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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는 순수먹거리로 승부하는 대흥동 대흥설렁탕!
'밥이 보약이다, 밥만 잘먹어도 건강하다'는데
그 밥을 늘 사먹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밥을 사먹어야 보약이 되는지 고민이 됩니다.
더구나 사람들의 입맛을 자극하거나 사로잡기 위해 화학조미료를 풍성하게 쓰는 식당,
단가를 낮추기 위해 비위생적이거나 신선하지 않은 식재료를 쓰는 식당,
중국산이나 동남아산을 국산인양 둔갑시키는 식당 등이 종종 있어
먹거리에 대한 불신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
'한 끼만 사먹는 건데 입맛에만 맞으면 그만이지 건강에 별 지장이 있겠나'싶겠지만
이렇듯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자체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없는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뜨끈한 국물음식이 그리워지는 날씨인데요,
직장 부근에 있는 식당 중에서
당당한 상차림,
자신이 만드는 음식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한 음식점이 있어 소개합니다.
식당 입구에는 이렇게 눈에 잘 띄는 현수막이 붙어 있습니다.
대형 가마솥이 보이도록 창문이 만들어져 있구요,
한우 뼈로 국물을 내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식당 내부에서 본 가마솥의 모습인데요,
두껑이 열려있을 때 위생을 생각해서 발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식당 내부에도 현수막이 붙어 있구요,
음식에 대한 사장님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약간의 방황(?)을 거쳐 14개월 만에 다시 이곳 설렁탕집의 문을 여셨다는데요,
지인이 써 주셨다는 이 글귀에서 사장님의 근면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마솥에서 뼈를 고아내는 시간을 알맞게 맞추고 제대로 식감을 내기 위해
잠까지 이곳에서 주무신다고 합니다.
정말로 흙처럼 정직하고 벌처럼 부지런하신 것 같아요.
메뉴와 가격표인데요,
모든 식재료는 최선의 것을 추구하신답니다.
말씀을 들어보면 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메뉴 개발을 하시더라구요~
배려 또한 짱!
약간은 장난스러워보이긴 하지만
소금종지 위에 '싱겁게'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점심 메뉴로 설렁탕이 가장 인기가 있는 것 같아요
고기 건더기도 푸짐하게 들어 있구요,
파송송, 맑고 담백한 국물입니다.
정말 화학조미료나 크림, 닭뼈 등을 넣지 않은
집에서 고아낸 맛이 나더라구요~
공기밥 한그릇 풍덩 말아서~~
작년에 담근 묵은 김치라고 하는데
너무너무 깔끔하고 시원하면서도 깊이 있는 맛이었습니다.
설렁탕에는 역시 깎두기가 제격인데요,
김치에 비해 약간 짭쪼름한 맛이 나긴 했지만
아삭거리는 식감은 제대로 살아있더라구요~
사장님이 자랑하시는 또 하나의 반찬입니다.
직접 만든 간장소스에 생양파와 청양고추를 썰어넣고 금세 절여서인지
입맛이 개운~깔끔합니다.
사장님께서 탁자로 오셨습니다.
도와주시는 분 없이
요리에서 서빙, 계산, 뒷정리까지 직접 모든 걸 다하면서도
손님이 더 필요로 하는 게 없는 지를 항상 챙기시더라구요~
'성실한 마음은 스스로를 이룰 수 있다'
가을이라는 계절에 이제는 더욱 단단해진 마음으로 대흥동 한 골목으로 되돌아오신 사장님,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나눠주실 분,
저희도 대환영입니다.
가마솥에서 정성껏 고아낸 뜨끈뜨근한 설렁탕 한그릇!
저절로 힘이 날 것 같은 보약 한첩 드시러
중앙로로 오셔요~
전화번호: 042-222-7233 / 010-2469-5353(고영신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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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492-2 대흥설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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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먹거리로 승부한다! 대흥설렁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