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송진희 개인전,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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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송진희 개인전
2013.10.24~10.27
노마드 갤러리
대전 유성구 도룡동
꽃꽃이 전시회입니다.
자그마한 갤러리입니다.
입구에 있는 작은 화병이
눈길을 끕니다.
돌 하나 놓여 있는 것이
작가의 마음을 읽는 듯 합니다.
이 전시회의 특징은
오아시스나 침기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나뭇가지를 이용하여
중심을 잡기도 하구요.
한꺼번에 뭉쳐서 매기도 하지요.
이렇게 댓잎으로도 고정합니다.
수반에 그냥 서 있는 것이 참으로 신기합니다.
이 작품은 연밥을 천장에 고정시켰네요.
꽃을 고정시키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커피도 어느 카페에서 먹는 것 처럼
직접 빼 주더군요.
매년 전시회를 하다보니
이번이 세번째라나요.
작가는
꽃을 보면서
편안히 쉬었다 가는 바램으로 열었다고 합니다.
꽃도 적은 수량으로
단순하게
자연 그대로 표현하고자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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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노마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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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송진희 개인전,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