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이 제2기 블로그기자단에 거는 기대는?
2010년 7월 26일(월) 10시 30분 대전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제2기 블로그 기자단 위촉식을 가졌습니다.
간단히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에 대해 소개하자면
블로그명은 나와유의 오감만족이야기(http://daejeonstory.com/)
여기서 나와유는 'I & YOU'를 친근감있는 충청도 사투리로 표현했다.
1기는 2010년 3월부터 6월까지 17명의 인원으로 활동했는데
활동기간도 짧았지만 중간에 지자체 선거가 있어서 공식적인 활동이 많지 않았습니다.
새로 출범한 2기는 기간은 2010년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1년이고
인원은 20명으로 늘어났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식블로그는 지자체장의 의지 또한 성공여부를 가름하는 열쇠인데
민선5기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제2기 블로그기자단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하루2~3시간정도 컴퓨터에 앉아있는다고 한다.
우리나라 초창기 SNS라 할 수 있는 사이월드를 7년전부터 운영중이며 1촌이 1000여명,
다음, 사이월드에 다양한 팬카페가 있는데 회원수가 10.000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매주 월요일 아침이면 e-mail로 아침편지를 띄우는게 생활화 된 IT와 친숙한 지자체장이다.
현재 트위터 활동도 활발한데 질문에 대해 거의 답변을 한다고 합니다.
"요즘 트위터를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질문들이 올라오는데 답변으로 오해를 풀어주기도 합니다.
좋은 답변글엔 RT가 많이 달리는데 블로그기자님들도 좋은 글을 보면 RT를 많이 달아주세요.
제가 대전블로그기자단 2기에게 바라는게 있다면
첫째는 대전명소에 대한 소개입니다.
현재는 서비스산업(관광산업)의 고도화 시기입니다.
도시브랜드 마케팅이 필요해요.
오랜드(대전동물원, 플라워랜드)는 수도권 못지않은 시설을 갖춘 명소입니다.
한밭수목원은 도심속에 있는 수목원중에서는 규모가 제일 큽니다
계족산, 대전둘레산길 등 좋은 길이 있어 멀리까지 갈 필요없이 도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둘째는 대전의 역사입니다.
대전은 예로부터 국학의 중심지이며 유명학자들이 대전출신들이 많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대전이란 이름이 없었고 갑천, 공주, 회덕, 진잠으로 불리였는데 다 대전입니다.
상당히 역사가 깊은 도시인데 신흥도시 이미지가 강합니다.
대전은 선사시대에도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있어요."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IT와 친숙해서 그런지 바라는 것도 좀 구체적입니다.
트위터때문에 스마트폰으로 바꾸었다는 양승찬(@chanchanee) 공보관
"대전시 블로그를 재미있게 만들어 주세요.
블로그는 쌍방향 소통인데 제가 블로그기자단에 거는 기대는
시민들의 의견을 많이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시민들의 솔직담백한 의견을 많이 듣도록 하겠습니다"
제2기 블로그기자단간에도 여러 의견이 나왔습니다.
"대전시 공식블로그 배너를 만들어주면 제 블로그에 담도록 하겠습니다"
"공식블로그에 올라가는 글은 트위터에도 홍보가 되길 바랍니다.
트윗을 남길 때 해시태그 #나와유_ 붙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기자단간에도 소통이 필요합니다.
온오프모임이 주기적으로 있으면 좋겠어요"
새롭게 출발하는 대전광역시블로그기자단 제2기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할 지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