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참 좋은 오리고기집, 성남동맛집 오리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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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몸에 좋은 오리를 사준다고 해서 집근처 오리명가에 갔다.
몇달전부터 뚝딱뚝딱 뭘 짓는듯 하더니, 오리명가가 생겼다.
오픈한지 얼마안돼서 깔끔하다
▲ 주차는 앞 마당에 하면되고, 그리 넓지는 않다.
주차를 도와주시는 아저씨가 있어서 쉽게 주차 할수 있었다
▲ 대기실.
▲ 내부 인테리어는 원목으로 꾸며져있어 전통 한옥집같은 느낌이 들고, 규모도 꽤 크다.
커다란 룸이 있어서 단체손님, 가족 모임에 좋을것 같다.
좌식, 입식 모두 있어서 편한 자리에서 먹으면 되고~
▲ 가격은 이정도면 괜찮은듯.
가격표는 인당 가격은 아니고 한마리 가격이다.
우리는 녹차 생오리 양념불고기를 시켜서 먹었는데, 여자 2명이 먹기에 딱 좋은 양이다.
위에 가격표는 대충 2인분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남자 2명이 와서 먹기엔 조금 부족할것 같다.)
그런데, 상차림이 있다.
1인 1,000원??? 뭐지?
차라리 음식값에 포함시키지...
우린 2명이가서 2,000원을 추가로 더 내고 먹으려니 왠지 돈을 더 낸다는 느낌이 들었다.
▲ 상차림.
▲ 상차림에는 겆절이 3가지가 나온다.
부추 겆절이, 상추 겆절이, 깻잎 겆절이.
같은 소스에 담겨져나오는 야채만 다른것.
그냥 모든 야채를 섞어서 주지 왜 이렇게 따로따로 나오는지 모르겠다.
나중에 겆절이가 반정도 남았을때는 우리가 그냥 야채를 섞어서 먹었다.
겆절이는 정말 맛있다.
새콤달콤한 독특한 맛이라 오리와 같이 싸먹기에 딱이다.
▲ 오리 양념 불고기.
지글지글...
으흐흐~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소리는?
고기 굽는 소리.ㅋㅋㅋ
▲ 한입 싸서 먹고, 두입 싸서 먹고~
오리도 질기지 않고 냄새도 않나고 괜찮다.
무엇보다 겆절이가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된다.
겆절이만 계속 먹기도 하고~
▲ 나중에 밥을 시키니 넓은 그릇에 밥과 된장국이 나온다.
서빙하시는 분이 겆절이와 비벼먹으라고 말씀해 주셨다.
겆절이 넣고 쓱쓱 비벼서 먹으니 요것도 맛있네. ^^
친구가 오픈 초기에 가족들과 갔을때, 저렴한 가격으로 너무 잘 먹고 왔다고
나한테 사주고 싶다고 해서 간곳이다.
친구 말로는 오픈 초기에는 정말정말 맛있었는데,
오늘은 양념이 조금 연해진 느낌이라 좀 실망스럽다고 했다.
뭐~ 난 이날 처음가서 먹어봤는데, 그럭저럭 괜찮았던것 같다.
예전엔 오리가 먹고 싶을땐 수통골로 자주 갔었는데, 집근처에서 오리를 먹을수 있는 곳이 생겨서 너무 좋다.
난, 고혈압과 관절염 같은 지병이 있고,
몸이 허약해 오리고기를 많이 많이 먹어야해~ ㅋㅋㅋ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11시 00분
오리명가 성남점 / 042-625-9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