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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동구맛집

[용전동 맛집] 감성이 전해지는 소통의 공간, 푸른창 수제요리 전문 레스토랑

 

 



 

 

야무진 손끝에서 나온 특별한 레시피, 토종 입맛까지 움직이다!



***

 

 

 

 

푸른 窓(창)

 

 

저절로 고개를 들어 바라보게 만드는 파아하늘,

딱 기분 좋을 정도로만 살갗을 어루만지는 선선한 바람,

그리고

세상 만물을 알알이 영글게 하는 강렬한 햇볕,

 

가을이라는 계절을 상징하는 이 모든 것들이

창을 열고 나서

건강하게 다가오는 9월입니다.

 

'창'은

공간과 공간을 구분하는 아주 작은 구조물일 뿐인데도

그것을 기점으로 안과 밖에 서게 되면

전혀 다른 상황과 대상, 생각을 마주하게 만들지요.

 

제가 워낙 포크보다는 젓가락을,

스푼보다는 숟가락을 좋아하는 타입인지라

그동안 토속적이고 소박한 한식 위주의 음식점들을 취재해 왔는데요,

이번에는 전혀 다른 메뉴를 지닌 특별한 음식점의 창을 열고

처음으로 성큼 들어섰습니다.

 

 

 

 

 

 

 

 

 

떠올려보니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대로변에 위치한 이곳을 의아하게 바라봤던 적이 있던 것 같아요.

로고와 함께 '푸른창'이라는 간판이 특이했고 전면이 모두 창이기 때문에 

도대체 뭐하는 곳인지 다음엔 자세히 봐야겠다 생각했더랬습니다.

 

 인연이 되려는지 이번에 지인의 소개로 가게 된 '푸른창'레스토랑은

특별한 레시피와 차별화된 요리를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푸른 창'이라는 상호에서도 보여지듯이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소통의 공간'이 되길 희망하

경영인의 마인드가 돋보이는 곳이었습니다.

 

 

 

 

 

 

 

기업형 패밀리레스토랑들이 외식업계를 장악하고 있는 때에도

야무진 손끝에서 탄생한 수제요리 덕분인지 독자적 브랜드로 지역 내 백화점에 입점,

당당히 월등한 매출로써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2년 전 이곳에 문을 연 후에는 온오프라인상의 문학예술인들을 포함한 전국 각지의 미식가들도 찾는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푸른창을 이끌어가는 대표자의 끊임없는 요리연구와 개발, 나눔을 실천하려는 노력 때문인 것 같습니다.

 

또한  2012년에는 한경닷컴에서 주최한 중소기업 브랜드대상 레스토랑부분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10년 이상을 한 길에 매진한 정성의 결과이겠지만,

무엇보다 동구 지역에 이렇게 귀한 레스토랑이 있다는 것이 대전 시민으로서도 무척이나 자랑스럽습니다.

 

 

 

 

푸른창의 대표 메뉴는 바닷가재와 안심스테이크, 꽃등심스테이크, 갈비소스 어니언 스테이크인데요,

여기에 10여 가지 이상의 따뜻한 요리와 40여 가지의 샐러드 외에도

이주견,박지영 부부가 직접 수경재배한 허브로 만든 차, 수제 치즈, 브라우니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메인요리인 스테이크는 그릴에서 직화로 초벌구이를 한 후 오븐에서 2차로 조리하기 때문에 
육즙 가득한 고기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담백함까지,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박지영 대표가 직접 만든 수제 '리코타 치즈'가 더해져 더욱 품격높은 요리로 탄생!된다고 하는데요,

토종입맛인 저도 어서 먹어보고픈 맘이 굴뚝~~~!

 

 

 

 

창가 쪽 좌석에 앉으면 햇살도 음식맛에 한몫을 해줄 것만 같아요~

 

 

 

 

레스토랑의 실내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단체 모임이나 행사 장소로도 충분합니다.

 

지역 대학과의 연계, 장애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각종 문화예술 관련 강연과 영화상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행복한 소통의 장,

레스토랑을 넘어서는 지역 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위해서 

푸른창이 많이 애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푸른창 레스토랑의 대표이자 요리연구가, 시인, 계간지 편집장, 장애인 권익을 위한 일 등등 하는 일이 너무나 많아서

도대체 언제 잠을 주무시는지,,,

그래도 맑고 형형한 눈빛을 지닌 박지영 사장님의 모습입니다.

도촬이라 흐릿한 사진이긴 하지만

음식에 대한 정성과 삶에서의 절제가 온몸에 배어 있는 것이 저는 보이네요.

자그마한 손끝에서 탄생하는 야무지면서도 건강한 맛은 음식과 글, 모두에서 따스하게 묻어나옵니다.

 

 

 

 

푸른창의 대표메뉴 중 하나인 꽃등심스테이크인데요,

비주얼이 일단 훌륭하지요.

그 맛은?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한 사장님의 말씀까지 곁들여 드신다면

더욱 기가 막히답니다~

 

 

부드럽고도 깊은 맛이 느껴지는 건 

허브, 소스(와인과 블루베리로 만든), 수제 치즈가 한데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기 때문~!
 

 

 

 

 

 

 

 

 

 

또 한가지 특별한 음식을 꼽자면

스테이크에 기가 막히게 잘 어울리면서도

한국적인 제 입맛에도 딱 맞는

'와인에이드'입니다.

사장님의 까칠한 선별에 의해 가장 적합한 와인으로 조제되었기 때문에

깔끔하면서도 개운한 맛을 더해주는

단연코 인기 높은 음료~!

('와인에이드' 뿐만 아니라 인도커리, 퓨전미트볼스튜, 허브 갈릭 치즈, 초코 브라우니 등의 특별한 메뉴들은 

 수백 번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푸른창 자체개발 메뉴로 조만간 음식 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박지영 대표의 코칭에 따라 파인애플 위에 고기, 수제 치즈를 얹어서 입안으로 가져가니까~~

토종음식에 길들여져 있던 제 입맛마저도 스르르 움직여집니다~

(스테이크가 이토록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느껴질 줄이야~    아, 다이어트 포기! ㅋㅋ)

 

 

 

 

 

 

 <해물스파게티>

 

 

 

 

 

 

 

<수경재배 허브>

샐러드바와 허브차에 쓰인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재배시도가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레스토랑 중앙에 위치한 샐러드바에서는

닭가슴살와 허브, 토마토를 넣고 우리 입맛에 맞춰 새롭게 개발,
조리한 이주견 대표의 인도커리, 퓨전스튜 등의 웰빙요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세하게 소개드리지 못한 메뉴는 직접 드셔 보시는 걸로~~

 

 

 

 

<메뉴>

 

 

 

 

 

 

 

 

 

 

<전경>

 

 

 

 

 

 

 

 

음식의 맛은 과연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요?

 

저는 무엇보다도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손,

그 손을 움직이게 하는 정신,

즉 마음에서 우러나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를 쓰거나 음식을 만드는 일은

어찌 보면 하나의 생명을 탄생시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맛이 화려하고 사람들로 늘 북적대는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생명에 대한 귀한 마음을 땀과 열정으로 담아내고 있는

모태처럼 따스한 공간,

그러한 곳이

'푸른창'인 것 같습니다.

 

 

메일이 빠르지만 우체국이 남아 있고

TV가 빠르지만 라디오가 남아 있듯이

 

부부의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존재하게 된

특별한 이 공간이

지역을 대표하는 소통의 장으로 오래오래 남게 되길

바래봅니다.

 

 

 

 

 

 

 

 

 

 

예약전화 042-255-5587

푸른창의 특별한 레시피와 따스한 시들을 엿보고 싶다면 방문해보세요~

 

홈페이지 및 블로그

http://www.skydoor.co.kr

http://blog.naver.com/skydoor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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