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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일상다반사

온라인 중고서점 알라딘, 오프라인으로 대전 원도심 중심가 입성!





온라인 중고서점 알라딘, 오프라인으로 대전 원도심 중심가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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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에서 서점이 사라진지 꽤 오래되었죠... 약속장로로도 유용하게 이용했던 곳이 대형서점인데... 이제는 그 흔적도 찾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구석 구석에서 명맥을 잇던 중고서점들도 하나둘씩 사라져가고 이제는 몇곳 남지 않았습니다. 어쩌다 대전이 이리 되었나... 하는 탄식과 걱정속에서도... 나쁜 소식과 더불어 반가운 소식들도 있습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끓이지 않는 작은 움직임들이 그것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대전 원도심 활성화와 관련하여 주목할만한 이슈라 생각되어 새로운 변화 하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온라인 중고서점 <알라딘>이 오프라인 중고서점으로 당당히 대전 원도심 한복판에 입성한 것입니다. 자자 그럼 함께 보시겠습니다.



 ▲ 이게 무얼까요? 어디서 많이 본 분들의 모습이 벽에 그려져 있네요... 상상했던 그 칙칙한 중고서점의의 분위기가 아닙니다.
입구에서 부터 뭔가 기존의 것들과는 다릅니다.

 ▲ 1층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중고서점의 입구입니다.

 ▲ 짜잔... 입구에서 조금 들어와 바라본 계산대 쪽의의 모습입니다. 오호~~ 깔끔하네요...
네 기억속의 그 중고서점은 없습니다. 좋아요... 좋아... 

 ▲ 이곳은 중고책을 팔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중고 서점이 그러하듯... 매입도 합니다.
중고책 하나 하나를 소중히 생각하는 그 마음을 담으려 노력했다고 하더니... 정말 그렇네요... @@

▲ 도서검색대... 이곳... 뭔가... 고객들이 원하는걸 제대로 알고 있습니다.
피벗된 모니터며... 메모가 필요없는 미니 프린터라니... @@

▲ 한켠에는 중고서적을  맘껏 읽을 수 있도록 자리를 준비해 두었습니다.  좋으네요... ^^

 ▲ 그 맞은 편으로는 절판 도서를 판매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잘 이용하면 대박 물건을 건질수도...

▲ 아이들이 좋아할 만화와 그림책들도 한가득... @@ 

▲ 간단히 적어둔 중고서점의 이용안내...
중고 책과 DVD, 음반을 저렴한 가격에 쇼핑하듯 고를 수 있는 편리함까지 갖춘곳.

적어도 저에게는 이제 원도심에 가서도 편안히 머물수 있는 곳이 생겼습니다. 맘 편히 약속 장소를 정하고, 누군가를 기다릴때도 짜증내지 않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 예전에 은행동에 대형 서점이 있을때 처럼 말이죠... 괜히 힘이 나고... 뿌듯하기도 합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 수많은 정책과 노력들이 있음에도... 이곳처럼 맘에 드는것은 없었는데... 그 이유를 이제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쉴 수 있는 도심속의 문화 공간... 서로에게 필요한 무언가를 나눌 수 있는 공간... 그리고 머물지 않는 발전... 그런 것들을 더 많이 준비해 가야 할 거 같습니다. 버리고 나서야 채울 수 있다고 하죠... 이제는 버릴때 입니다.

 




대전블로그기자단 신준영 대전시청홈페이지 대전시청공식블로그 대전시 공식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