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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생태환경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수련과 야생화들의 향연, 대청호반 연꽃마을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수련과 야생화들의 향연, 대청호반 연꽃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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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반길은 무더위로 지친 심신 달래주는

역동적인 힘을 숨겨둔 자연 속의 보물이기도 합니다.

신탄진에서 추동을 지나다가 연꽃마을길로 접어들면

다양하고 화려한 연꽃세상이 펼쳐집니다.

 

요즈음은 연꽃과 수련의 종류에서 인간의 지능으로

개발되어 다양한 품종들이 선을 보입니다.

무엇보다 나의 눈을 사로잡는 것은 황금어리연입니다.

 

물론 호주에서 들려온 귀화식물이라고 따가운 눈총을 주지 마세요!

다양하게 개발된 품종들이 쏟아져 나오므로 우리 땅에서 오랫동안 정착되어 자생되면

우리의 정서에 잘 어우러지는 야생화로 자리를 잡게 될 것입니다.

 

 

 

 

 

어리연과 노랑어리연은 맑고 청아한 연못에서는 흔하게 만날 수 있지만

황금어리연은 최근에 도입된 품종으로 그리 호락하게 만나주지 않는 점이 불편함이죠!

그러나 이곳 연꽃마을에서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수의 꽃송이를 선보이고 있답니다.

 

어리연 같은 모습이나 색상이 노랑색으로 가는 털들이 황금색으로

 이루어져 황금어리연으로 불러주고 있습니다.

 

 

 

 

 

 

벌써 연꽃들의 화려함이 무너지고 연밥의 아름다움도 보여주는 여유로움 이군요.

연꽃의 모든 것이 궁금하다면 나들이를 한번 하는 것도 좋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연꽃의 설화들은 다양하고 또한 우리 몸에도 아주 이로운 식물로 큰 사랑을 받지요.

 

 

 

 

어느 부분도 버릴 것이 하나 없습니다.

지금 한참 화려하게 꽃을 피워 마음을 밝게 만들어주는

홍련, 백연, 노랑연은 꽃 자체에서 향기 가득 머금어 벌들에게 인기를 누립니다.

 

꽃송이를 따서 냉동보관한 후 차 로 활용하면

꽃송이 화려함으로 우리의 미각과 시각을 자극하지요.

 

 

 

 

특히, 백연잎은 차로서 그 효능이 대단하답니다.

독성이 전혀 없어 많은 량을 오랫동안 먹어도 부작용이 없이

몸도 가벼워지고 건강한 세포들로 키우는 일등공신이지요.

 

여름철의 갈증으로 힘들어 할 때면 백연 잎을 짤게 썰어 말린 것을

 끓는 물에 우려 마시면 갈증해소에 탁월하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연뿌리는 우리들의 식탁에서도 인기를 누리는 반면 여성들의 하혈로 힘들어할 경우

생즙으로 복용으로 하면 놀랄 정도의 멈춤 효능도 대단하답니다.

 

꽃들이 다 떨어지고 나면 연밥이란 이름으로 씨앗이 맺히는데

곱게 갈아 연자죽을 해서 먹으면 기력이 없는 환자들에게 아주

좋은 약재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연밥을 자세히 살펴보면 보는 시간에 다른 느낌을

받지만 이런 표현도 가능하다고 설명 드립니다.

 

무더움에 지친 마음이 위로를 받고 보는 즐거움으로

밝은 미소를 준다면 얼마나 행복 할까요?

 

무덥다고 말로만 힘들어 하지 마시고 맑은 공기 가득한

연꽃마을로 오셔서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연밥의 아름다운 표현으로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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