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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꿈을 잃지 말고, 웃어라! 코믹뮤지컬, '프리즌'


 

 

 

꿈을 잃지 말고, 웃어라! 코믹뮤지컬, '프리즌'

 

 

 

***

 



요즈음 장마와 더위가 극성입니다.

 

짜증도 밀려오고, 냉방도 맘대로 못하는 이런 세상에서


무엇인가 웃을 일이 많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바로 코믹 뮤지컬 <프리즌>입니다.


연극 '프리즌'은 컬투가 만들어서 유명해진 연극이라고 합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감옥에 갇힌 범죄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연극 시작하면서 총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몰려 나옵니다.


바로 은행털이범들입니다. 

 


 


 

은행을 털러 왔는데, 음...인질이 필요한가 봅니다.


두리번 두리번...


잘못하면 당신이 인질이 됩니다. 



 



강도랑 눈이 마주쳐서 잡혀 온 인질범들...


강도들은 미인들만 잡으러 다닌다는 점...


연극 보러 오실 때 예쁘게 하고 오시는 센스!

 


 



그 중에서 가장 예쁜 인질만 끝까지 잡고 안 풀어 줍니다.


"일단 인질도 미인 순서라는 이 어처구니 없는 세상이라니... ㅎㅎㅎ"

 

 




은행을 다 털고 나가려는데...


"앗~~~"

 


 


 

형사한테 잡혔습니다.


"다들 무릎꿇어~~~"

 


 


 

은행털이범들은 형사에게 잡혀 이제 교도소에 수감되었습니다.


어째 교도관의 포스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교도소 내에서 늘 웃음을 잃지 않는 이유는?


돈을 숨겨 두었기 때문입니다.


감옥만 벗어나면 그 돈을 다시 찾기만 하면 되니까...

 


 


 

하지만 교도소에서의 삶은 녹록치 않습니다.


그러다가 탈옥을 결심하게 됩니다.

 


 


 

교도소 내에 위문공연이 온 틈을 타서


가수로 변장을 하고 탈옥을 시도하고, 결국 성공을 합니다!!!


 

 



"야호~~~"


"이제 은행으로 가서 묻어 놓은 돈을 다시 가져가기만 하면 되지만..."


"아뿔사...은행이 망하고 그 자리에 나이트클럽이 위치했네요...ㅠㅠ"

 


 



"그래서 그 나이트클럽에 밴드로 위장취업을 한 후에"


"틈을 봐서 돈을 묻어 둔 곳을 찾아 파내기만 하면...으흐흐흐..."


 

 


 

이제 나이트클럽에서 공연을 시작합니다.


예전에 꿈꾸던 밴드를 나이트클럽에서 불순한 의도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 꿈틀거리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발견합니다.


그렇게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꿈꾸며 음악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숨겨 놓은 돈은 언제 찾아갈런지..."


 

 


 

"여기서 잠깐! 쉬어갈까요?"


연극 도중에 프로포즈 이벤트를 준비하여 진행을 합니다.


연극도 보고, 프로포즈도 하고... 이 정도면 일석 이조인가요?

 

 

"자, 그럼 다시 연극으로~~~"

 

 

 



그렇게 나이트클럽에서 밴드로 위장취업을 하며 나이트클럽 이곳저곳을 파헤치며,


숨겨 둔 돈을 찾는데..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이들을 잡았던 형사는 이들을 다시 잡게 되는데요..."

.




 

"그런데 왜 이들은 이렇게 좋아하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교도소는 이들이 탈옥한 사실을 숨기고 있었고, 형사가 잡고 난 후에 보니 


이들은 이미 형기를 마친 이후였던 것이죠.


그러니 이들은 탈옥을 했지만 탈옥범도 아니고,


이들의 형기를 나이트클럽에서 마친 셈입니다.


 

 



이제 이들은 자유인입니다.


탈옥범으로 숨어 지내지 않아도 된 것이죠.


"숨겨둔 돈은?"


이제 이들은 돈 보다 더 큰 것을 얻었습니다.


바로 이들이 만든 노래가 대박을 치면서,


돈과 명예와 인기를 모두 얻게 된 것입니다.



'무장강도, 탈옥범, 하지만...'


이들은 꿈을 잃지 않고 그 꿈을 자신도 모르게 이루어 가면서


결국 모두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는 밴드로 변신을 합니다.



"뭐...이런 내용입니다."


연극 소개가 스포일러 수준을 벗어나 몽땅 알려드리니 별로 재미없을 것 같죠?

 


 


 

하지만, 한 번 직접 보세요?


직접 보시고 나면, 왜 내용을 알더라도 왜 웃을 수 있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무대에서 이들이 흘린 땀의 의미만큼


객석에서의 웃음의 크기는 더 커질 것입니다.



더운 여름, 무더위에 지지 마시고


웃음으로 넉넉히 이겨 보시는 것을 어떨까요?


 

이 공연은 8월 25일까지 이수아트홀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isuent/

 

장소 :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이수아트홀

 

문의예약 : 1644-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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