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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2013년 대전 프로젝트 오(娛) 락(樂) 실(室) - 힐링이 필요한 시간 "맨발의 계족산"

 

 


 

힐링이 필요한 시간, 맨발의 계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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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대전프로젝트   娛 樂 室 


어린시절 동네 오락실은 항상 삶에 낙원이었다. 갤러그와 뽀글뽀글을 하면서 어떻게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게 집안의 동전을 글거서 으던 기억들 그때는 그것이 추억이 될 줄 몰랐다. 이제 대전의 새로운 지상 낙원을 찾아서 떠난다. 대전의 새로운 즐길거리 나는 그것을 오락실이라 부르기로 했다.


힐링이 필요한 시간.... "맨발의 계족산"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 5월이다. 산천과 들에는 꽃들이 만발하고 푸르다 못해 진하게 물들어 버린 초록의 녹음은 사람들을 자연으로 부르고 있다. 하지만 이런 대자연과 넘처나는 축제들속에 우리는 진정으로 즐기는 법을 잃어 버렸는지도 모른다. 


치열한 일상의 삶속에 어릴적에 느꼈던 여유로움과 편안함은 어디로 갔는지 친구들과 어울려 뛰놀던 그 산천은 보이지 않고 쇼윈도의 진열상품처럼 그렇게 모든것에 진열되어지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진정으로 힐링이 필요한 시간 .....

그래서 우리에게는 어쩌면 화려한 축제보다 황토 빛 물든 "맨발의 계족산"이 필요한지 모르겠다.




계족산(鷄足山) 대전시 대덕구에 있는 이다. 계족은 닭의 다리라는 뜻으로 산의 모양이 닭의 다리를 닮았다고 해서 닭발산 혹은 닭다리산이라고 불려왔다. 지금의 송촌 일대에 지네가 많아서 지네와 천적인 닭을 빌어 지네를 없애기 위해 계족산이라 불렸다고도 한다. 봉황산이라고 불렸다고 전해온다. 대전시내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산으로 그 주변을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으며, 회덕과 송촌동을 내려다 보고 있다. 자료출처 - 위키백과



사실 대전에 살면서 계족산을 가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계족산은 대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다. 높고 장엄한 남자의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싫어 할지 몰라도 엄마품처럼 따뜻하고 정감가는 산을 좋아한다면 계족산을 좋아 할 정도로 그렇게 대전시민에게 사랑 받고 있는 산이 계족산이다.





이런 계족산의 5월은 그래서 더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기자가 이곳을 찾았던 시점은 이제 세계적으로도 유명해지고 있는 "맨발축제"가 끝나고 난 다음이라 많은 사람들이 있지는 않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실록의 5월, 계족산은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




특히나 위에서도 언급했던 "맨발축제" 황토길을 따라서 걷는 길은 지역의 명물이 되어버렸다. 부드러운 감촉의 황토와 자연, 새소리, 물이 흐르는 계곡의 소리들까지 같이 들으며 길을 걷고 있으면 그야말로 힐링이 따로 필요 없어 보인다.



어디서나 삼삼오오 손을 맞잡고 걷는 사람들의 표정이 말해주듯이 몸으로 산을 느끼게 해준다. 



언덕 중턱을 올라가는 곳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이며 야외 공연장도 여유로움이 넘친다. 행복한 5월의 계족산






문득 길을 걷다 멈춰서 내려다 본 발의 모습처럼 이곳에서는 내 자신도 내 옆의 모든이들도 산의 넉넉함에 빠져들듯이 그렇게 가슴으로 만난다.



다정한 연인이 있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웃음과 행복이 묻어 나는 계족산, 일상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힐링을 원한다면 신발을 벋고 계족산을 올라보자! 그리고 가슴으로 5월을 그리고 대전의 사랑과 산의 넉넉함을 한가득 안아 보자!








계족산 맨발 체험장을 찾아 가실때는 장동산림욕장으로 찾아가시는 것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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