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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노란 불빛의 책방을 아시나요?

 

노란불빛의 책방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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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불빛의 책방"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대전 원도심을 지키는 큰 버팀목과 같은 계룡문고의 한쪽에 마련된 중고서점의 이름입니다. 오랜만에 들른 그곳계룡문고에는 한쪽에 노란불빛으로 가득한 조그만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예전 골목길의 헌책방을 지나려하면... 걸음을 멈추게 하는 몇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서점의 노란 불빛 이었습니다. 서점안과 밖에 걸린 그 노오란 불빛의 백열등은 헌책방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만들었죠... 중고서적을 판매도 하고 매입도 하는 골목길의 그 헌책방과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대형 서점안에 들어선 또 다른 중고 서점이 있어 오늘 대전시민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고자자 합니다.

 

계룡서점 입구에서 오른쪽을 바라보면 보이는 노란 걸게 그림과 노란 불빛의 책방...

  왠지 분위기 있는 노란 조명과 옛 소품들... 그 속에 책과 사람이 있습니다. 

  이곳은 계룡문고 내에 있는 중고도서 판매장 입니다. 여느 중고 서점 처럼 책을 팔기도 하고 사기도 합니다.

  그 옛날의 헌책방과 조금 다른건 그렇게 어려웠던 책 찾기가 이제는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변했다는 것 정도...
개인적으로는 예전의 헌책방의 그 인간검색(?)이 그립습니다. ^^

  손님들 중에는 예전의 그 소품들에 더 관심이 많은 분들도... ^^

  한쪽 구석에 인터리어도 들여 놓은 "릴 테이프 데크"... 카세트 테이프 보다도 훨씬 전 그 아날로그...
괜히 예전 생각이 막 나네요... 저걸로 녹음도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인테리어용이니... ㅜㅜ

 

이곳 노란 불빛의 책방이 다른 헌책방과 조금 다른건 책을 기증받아 그 판매금액 전부는 지역 아동센터 및 보육원 등에 독서 복지기금으로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이곳을 다녀와서... 저도 집에 있는 책 몇권을 이곳에 기증했습니다. 어차피 책꽂이에 꼽혀져만 있던 책인데...좋은 곳에 쓰여 진다니... 괜히 뿌듯하더군요...

  그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50%나 할인된 가격으로 또다른 책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원도심의 헌책방으로 추억여행 어떠세요? 


 

장소 : 계룡문고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선화동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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