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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대전명소 | 세대를 아우르는 꿈의 공간, 한밭도서관을 소개합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꿈의 공간, 한밭도서관을 소개합니다

- 한밭도서관ㆍ대전 중구 문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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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도서관으로  한밭도서관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규모에서나 소장도서 및 역사를 보더라도 과연 으뜸인데요,

일반도서와 논문 및 족보 등을 포함한 소장도서가 무려 712,682권이라고 합니다.

 

책장에 꽂혀있는 책들만 보고 있어도 지식이 마구마구 전송될 것 같은 곳!

직장에서 강의 준비를 위해 필요한 도서를 대출했다가

점심시간을 이용해 반납하러 '살짝' 다녀왔습니다.

 

 

 

 

도서관은 이제 단순히 도서를 소장하고 대출하는 공간만이 아니라

문화예술의 공간이자 지역주민과의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4월의 문화행사가 아래와 같이 예정되어 있는데

강좌와 전시 및 문화행사가 다양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2013년4월
3 월 4 5 월 토:토요문화광장
전:전시
문:문화학교
행:기타

 이달의 문화·강좌
제목 일시 첨부자료
3 주제가 있는 도서전 "도서관, 또 다른 도서관을 만나다!" 2013-03-30 ~ 2013-04-21
4 초등1-2독서회(책달고지혜달고) 2013-04-03
4 초등3-4 독서회(푸른꿈) 2013-04-04
1 (에니메이션영화)카-전체관람가 2013-04-06
4 초등 5-6 독서회(초록머리) 2013-04-06
4 중등 1-2 독서회(책의 날개를 달고) 2013-04-06
4 초등1-2 독서회(책달고지혜달고) 2013-04-10
4 초등3-4 독서회(푸른꿈) 2013-04-11
4 뮤엔과 함께하는 봄날의 실내악(19:30~20:30) 2013-04-12
1 한밭도서관과 함께하는 봄바람 2013-04-13

 

 

자전거 거치대를 보아도 다양한 세대가 이용하는 도서관이라는 걸 금세 알 수가 있습니다.

분홍장바구니가 부착된 자전거, 날렵한 신형 자전거, 소형 오토바이까지~

 

참고로,,,저는 버스를 이용하였답니다.

 

 

 

 

봄햇살이 조금만 더 따사로워지면 영산홍 꽃망울들은 붉게 피어나겠지요~

 

 

 

 

 2층에는 다른 도서관에서는 보지 못한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청록실'이라는 명칭의 열람실인데요,

9년 전 쯤에 실버세대를 위해 마련한 독서문화공간이라고 합니다.

 

 

 

 

 실버세대를 위한 특별한 공간인 '청록실'!

명칭도 예사롭지가 않지요~

'지적 갈망'에 있어서는 나이란 숫자에 불과하다는 발상!

이러한 공간은 그 유례가 없어 다른 도서관에서도 벤치마킹을 해갈 정도였다고 하네요.

 

지적 수준에서나 연륜에서나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지혜로운 분들이

계실 것만 같습니다.

 

 

 

 

공간을 어지럽히는 부분이 없다면 실버세대가 꼭 아니어도 방문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저를 이곳까지 안내해주신 이명종선생님이신데요,

1층 출입문이 닫혀서 뒷사람이 다치기라도 할까봐 끝까지 손잡이를 붙잡아주는 매너가 몸에 배인 분이십니다.

 

물론 그러한 매너와 인사를 건네는 음성에서 저의 신뢰감이 담뿍~! 담기게 되었지요.

선생님은 한밭도서관 내에 '청록실'이라는 복합소통공간이 있다는 것에 대해 무척이나 감사히 여기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곳을 정기적으로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30여 분 계시다고 하는데요, 안타깝게도 몇 분이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이곳을 이용하면서 삶의 깊이와 지식을 나누길 바라시는 것 같았습니다.

 

2층 자료실만 빠르게 다녀가고자 했던 저에게 

그동안 놓치고 몰랐던 부분에 대해 친절히 안내를 해주셔서 어찌나 고맙던지요.

10분 정도의 시간을 함께 나누었지만 노년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사셨기 때문인지 

지혜의 깊이가  목소리에서 묻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공간이라고 하지만 지적 욕구에서는 어느 젊은이들 못지 않은 것 같습니다.

손때 묻은 각종 사전들이 탁자 위에 놓여 있네요.

 

오래도록 건강하게 이곳을 이용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1층 전시실에서는 오는 4.21까지 '도서관, 또 다른 도서관을 만나다'라는

주제가 있는 도서열립니다.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빌리고 읽는 공간에서, 정보가 소통되고 문화를 향유하며

배우고 익히고 즐기는 공간으로 그 의미가 무한대로 확장되고 있는

오늘날의 도서관의 의미를, 전시된 도서관 카툰 "도선관은 000이다"처럼

우리도 도서관을 정의해 보는 시간이길 기대합니다.'

 

 

 

 

 

사단법인 땡스기브에서 제공한 카툰 19점 가운데 하나!

'도서관은 메뉴판이다'

내게 필요한 양서를 골라 읽을 수 있는 판별력이 필요하다는 걸 강조하는~

 

 

 

 

 

 

 

 

 

'도서관은 사람이다'

참, 마음에 와닿는 전시물입니다.

 

 

도서관에서 사람을 만나고

도서관에서 사람이 되어간다

사람은 오늘도 도서관에서 나온다

그것이 '오늘의 도서관'이다

 

도서관은 '사람'이다

 

 

 

 

 

 

꿈을 이루는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책으로 행복한 대전,

세대간의 통합을 위한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사회 시민참여 문화활동 공간으로

시민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한밭도서관!

늘 응원하겠습니다.

 

한밭도서관: http://www.hanbatlibrary.kr/

 

 

여러분들에게, 도서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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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한밭도서관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145-3

문의 : 042-58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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