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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한밭수목원에 숨어 있는 돌단풍 봄 야생화 이야기!

 

한밭수목원에 숨어 있는 돌단풍 봄 야생화이야기

- 한밭수목원ㆍ대전 서구 만년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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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에 찾아온 봄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봄 하면 마음과 눈을 황홀하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선물이 자연에서

품어내는 연녹색의 아름다움이라 하겠지요.

 

서편은 이젠 오랜 경륜을 자랑이라도 하듯 굵고 큰 키를 자랑하는

 나무들이 제법 어우러져 수목원의 티를 내고 있답니다.
고개 숙이고 자세히 살펴보면 곳곳에 숨어 있는 봄을 소식을 전하는

야생화가 앞 다투어 피어나고 있지요!


새롭게 탄생된 아이 오랫동안 묵은 개체들 어느 것 하나 소홀하게

바라보지 못할 아름다움을 바라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답니다.
이젠 대전시민의 휴식처로 완전하게 자리를 잡은 공간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항상 이른 봄을 알리는 돌단풍 야생화의 아름다움이 한밭수목원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돌단풍 야생화의 꽃말은 희망, 생명력입니다.
꽃말과 어울리게 우리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살라는 이미지를 안겨준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홀로 서기라도 하듯 튼튼한 꽃대에는 잎이 달리지 않지요.


강원도의 석회암 바위틈에 한줌의 흙도 필요치 않는 곳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사랑가는 모습에는 격려의 힘찬 박수를 보내고 싶지요.

 

 

 

 

돌단풍[석호채(石虎菜)]
Aceriphyllum rosii ENGLER.

 

범의위과에 속하는 돌단풍 야생화는 우리나라 남부, 중부, 북부지역의 심산지역의

냇가 바위 겉이나  바위틈에 붙어서 자생하고 다년생초본으로 30cm정도로

자라나며 근경이 굵고 비늘 같은 포로 덮여 있습니다.


잎은 근경의 끝이나 그 부분에서 1-2개씩 포에 쌓여 움을 틔우지만

여러 개가 한곳에서 돋아나는 것 같은 느낌을 주지요.

 

긴 엽병 끝에 7개로 갈라진 단풍잎 모양의 잎사귀가 달리고 열편은 난형 또는 긴 난형입니다.
 예첨두로서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털이 없으며 표면에 윤기가 있는 것이 특징으로 꼽지요.
3-5월 정도에 만개되며 꽃 색상은 순백색의 바탕에 연한 붉은

빛이 감도는 아름다움으로 봄을 알리고요.


화경은 잎이 없고 비스듬히 자라고 끝에서 복산형화서를 형성하고
꽃받침잎, 꽃잎 및 수술은 각각 6개이고 꽃받침 잎은 난상 긴 타원형이고

둔두로서 하얀 빛이며 7월경에 열매가 익어가고 삭과는 2개로 갈라집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파산호(爬山虎), 립파채(砬巴菜), 석호채(石虎菜), 색엽초,

노호장(老虎掌), 립화채(砬花菜),돌나리, 장장포, 바우나리,

부처손 등으로도 불린답니다.

 

돌단풍의 약효는 심장의 박동이 빠를 때 증세를 완화시키고

강심작용과 이뇨작용에 효과가 아주 좋으며 어린순은 나물로도 먹기도 하지요!

한밭수목원에 숨어 있는 봄의 향기 돌단풍 야생화의 아름다움으로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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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한밭수목원

주소 : 대전 서구 만년동 396(둔산대로 135)

문의 : 042-472-4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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