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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대전축제] 봄 나들이 !! 화사한 벚꽃들의 향연^^ 꽃비가 날리는 충남대학교 꽃길 축제장을 찾아서~~

 

 

봄 나들이! 화사한 벚꽃들의 향연

꽃비가 날리는 이 곳

- 충남대학교벚꽃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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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벚꽃축제

 

- 젊음ㆍ열정ㆍ사랑이 넘치는 충남대학교 벚꽃축제 -

 

 

 2013년 4월 11일(금) ~ 13일(일)

충남대학교 캠퍼스 일원에서 벚꽃축제가 열렸습니다. 

 

 

 

 

. 꽃비, 설레임.

 

봄의 설레임을 만끽하는 벚꽃축제장에 다녀왔습니다.

벚꽃이 만개하면 꽃비가 내리 듯이 꽃잎이 흩날리며 떨어지지요.

아름답고 화사한 봄꽃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벚꽃축제충남대학교에서 열렸는데요.

수많은 인파속에서도 젊음,열정, 사랑, 그리고 설레임이 가득한 축제장이었습니다.

 

  

  

 

벚꽃에 대한 전설있는데 혹시 들어보셨나요? 

 

산의신 오오야마즈미꼬또와 들의 신 구사노히메꼬또 사이에 태어난 노고하나 꾸야히에노미꼬또는

 니니기노미꼬또에게 시집을 가기 전 까지 꽃의 궁전에 살고 있엇습니다.

그녀는 어느 날 아버지의 명령으로 후지 산 꼭대기에서 내려와 종자를 뿌렸는데

거기에 안개처럼 많은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벚꽃의 꽃말처럼 봄은 정말 순결하고 단백한 분위기가 넘쳐나는것 같습니다.^^

 

 

 

 

한창 봄을 만끽해야 할 시기에 찾아든 꽃샘추위가 우리네 맘 속 깊은곳까지 움츠러들게 만들었지만,
화사한 봄 분위기에는 어쩔도리없이 물러나 앉은 지난 주말.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만개한꽃들과 초록이들도 아마 좀 헷갈렸을듯 싶습니다.
 

 

 

 

캠퍼스 가득한 벚꽃들이 시야게 들어오면서 충남대학교 벚꽃축제 현장으로 가는 발걸음은 절로 가벼워 집니다.

 

 

 

 

충남대학교 꽃길축제는 4월 12일 ~ 4월 14일 3일동안 진행되었는데요.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 체험이 이뤄져 대전인들을 즐겁게 해줬습니다.

 

 

 

 

충남대학교 박물관에서서는 대학과 지역 주민들이 모두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열렸습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조상들의 얼을 느낄 수 있는 고고 유물전시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족, 친지, 연인 등 많은 사람들이 젊음의 물결속에 하얀 벚꽃들의 향연을 즐기고자  이곳으로 모였습니다.

 

 

 

 

충남대학교 도서관 주변을 기준으로 예술대학에서 학생생활관쪽으로

학생생활관에서 정보통신원 쪽으로 다양한 먹거리가 펼쳐지고 있었답니다.


 

 

 

 

 

 

 

" 눈이 부시게 푸르른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 는 서정주 시인의 싯귀가 떠오르는

아주 아름다운 봄날의 벚꽃축제장입니다.

 


 

 

 

C.N.U Wind Orchestr 공연과 현악4중주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관현악과 학생들 

 

 

 

 세계문화교류체험


  

 

 

또한 응용생물학과의 표본전시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곤충표본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곤충의 세계를 알리는 장을 마련한거랍니다.


 

 

 

 

친구, 연인,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삼삼오오 짝을 이뤄 봄을 속삭입니다.


 

 


 

충남대학교 자연사 박물관의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열렸습니다.

 



 

 

화석발굴체험, 화석 몰드, 액자만들기, 장수풍뎅이 기르기 등 다양한 체험을 마련했습니다

 

 

 

 

 

 

 

 

 

CNU in 디카사진 역대수상작품 전시회

박물관 로비에서는 충남대학교 4계절의 모습을 담은 디카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역대 수상작들과 드러나지 않았던 다른 작품들도 오늘 전시되었다고 합니다.

 


 

 

 

박물관 내부에선 탁본체험도 있었습니다.

모형위에 천을 덮고 붓으로 탁탁 두들기면 무늬가 만들어지는 아이들이 즐기고 있었습니다.


 



수제부채와 생활자기도 전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산업미술학과 공예전공 학생들의 작품인 생활공예자기가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도예시연과 공예품 바자회도 열렸습니다.

 

 

 

 

천연염색을 한 스카프가 인기리에 판매되기도 했구요.





실제 민들레를 도자기 화분에 심어 놓았네요.


 


 

도자기 빗기 행사도 진행되고 있답니다.
조소과, 회화과, 산업미술과 등 도 축제에 참가하여
조소과에서는 핸드캐스팅, 회화과에선 페이스페인팅,
산업미술과에서는 도자기와 천연염색스카프, 그리고 물레체험까지 정말 다양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물레체험까지 직접해서 만든 도자기들을 따스한 봄 햇살에 말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 엄마, 아빠 사랑해요 " 라고 직접 글씨도 새겨 넣었습니다.

이 도자기들이 구워져 나와 엄마가 매일 사욜한다면 절로 행복한 가정이 될것같아요.

 

 

 


 

예술대학 조소과학생들이 학과 특성에 맞게 석고를 이용해 손모양을 뜨는 재미난 체험과

 페이스페인팅도 하고  있었답니다. 


 

 

 

화사한 봄날,  따스한 날씨속에 열린 충남대 벚꽃축제장이었습니다.

다른 벚꽃축제장과의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역시 생기발랄한 대학생들이 준비한 축제장은 젊음의 도가니였습니다.

나이를 잊고 싶은 시간이었습니다.

 




 

딸아이의 이쁜 모습을  담기위에 열심히 카메라 렌즈를 맞추어 보는 아빠,

사랑.. 행복, 그리고 소소한 삶 그 자체입니다.


 

 

 

파아란 하늘과 맞닿을 듯한 벚꽃들을 바라만 봐도 눈이 부십니다.

 

 

 

 

 

한해 시작의 싹을 틔운 봄꽃들의 향연을 시작으로 이제 수없이 많은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할텐데요..

아쉬운 봄을 맞으신 분들은 더욱 정열적인 여름꽃들과의 이쁜 만남을 기대하셔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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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궁동 대학로99 충남대학교

문의 : 042-82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