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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봄바람이 분다, 홍승연展_모리스갤러리

 

봄바람이 분다, 홍승연展

- 모리스갤러리ㆍ대전 유성구 도룡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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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더니, 이젠 정말 봄이 온 듯 합니다.

거리에 많은 꽃들이 봄을 알리기 시작했고, 거리를 걷다 보면 코 끝으로 흘러들어오는 꽃향기가 참 좋네요.

산책가기도 참 좋은 날씨인데, 저는 예쁜 하늘을 즐기며 갤러리 산책을 다녀왔어요.

 

 

이른 오후 모리스갤러리를 찾았어요.

이번 전시는 홍승연 작가님의 전시입니다.

이 날은 아쉽게도 작가님을 만나뵙지 못했기 때문에 저의 개인적은 생각으로 글을 적어야 할 듯 합니다.

개인이 느끼는 점이 각각 다르고, 작품을 해석하는데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볍게 봐주셨으면 해요.

 

 

모리스갤러리는 건물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어 계단을 통해 내려야가야 해요.

계단 끝에는 전시 포스터가 걸려있는데, 포스터에 들어간 작품을 보니 재밌는 작품들일 것 같아요.

 

 

홍승연 작가님의 작품을 보면 색채가 뚜렷하고, 친숙한 소재들이 등장해요.

그림의 느낌 자체도 귀여워서 동화책 속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도 준답니다.

작품을 보며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색채인데, 빈틈없이 뚜렷한 인상을 주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직접 보신다면 그 매력을 더 깊이 느끼실 수 있을꺼에요.

 

대부분 작품들이 캔버스 위에 채색을 하는데, 홍승연 작가님은 장지 위에 채색을 하셨어요.

모리스갤러리 관장님 말씀이 장니 위에 채색을 하게 되면 색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번 덧칠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번 전시 작품들의 매력은 색채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매력을 느낀 이유가 있었네요.

반복적으로 여러 번 덧칠함으로써 그 색의 매력이 더해진 듯 합니다.

 

 

작품들이 전체적으로 어렵고 쉬운 느낌을 주지만 작가님의 작업은 결코 쉽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제 마음에 들어오는 작품들이 많았나 봅니다.

작품들은 색채뿐만 아니라 제목들도 꽤 재밌어요.

<바람향기 달콤함>, <공식 없이 즐기기>, <즐거움이 꼬리를 친다>, <바람이 설레이는 그런 날> 등

제목 자체가 하나의 예술로 느껴지 듯 인상적이었어요.

 

 

작품 안의 인물들은 모두 즐거운 듯 큰 미소를 짓고 있고, 시원스럽게 뻥 뚫린 하늘 또한 자주 등장해요.

그렇기 때문에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우울했던 마음이 달래지고, 어디론가 기분 좋게 떠나고 싶기도 해요.

밝고, 시원하고, 에너지가 느껴지는 작품들을 보면 작가님의 개성이 충분히 묻어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하나 재밌는 것은 작품들에서 뭔가 동화적인 느낌과 함께 희망적인 메세지를 품고 있는 듯 보이기도 해요.

동화들은 대부분 행복하고 희망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그런지,

동화같은 작품들은 희망적으로 다가옵니다.

 

홍승연 작가님의 작품들은 익숙하고 친숙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그건 아마도 작품 속에 자주 등장하는 요정이 익숙한 얼굴이기 때문일꺼란 생각이 듭니다.

작품 속 자주 등장하는 요정은 피터팬의 친구인 팅커벨을 닮았기 때문에 동화같고, 익숙한 느낌을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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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 유성구 도룡동 397-1 모리스갤러리

문의 : 042-867-7009, www.morrisgallery.co.kr

전시기간 : 2013. 4. 4(목) ~ 4. 10(수)

관람료 : 무료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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