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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생태환경

한밭수목원의 봄 소식을 먼저 알리는 생강나무꽃!

 

 

 

 

한밭수목원의 봄소식을 먼저 알리는 생강나무꽃

- 한밭수목원ㆍ대전 서구 만년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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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한밭수목원의 생강나무 탐구!
생강나무[황매목(黃梅木)]야생화

 Lindera obtusiloba BLUME.

 

 

생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야생화로
우리와 더불어 조화로운 향기 주는 나무 중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나무가 무엇일까요?

 

생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야생화로 풀 종류는 이견이 분분하지만 이른 봄에
가장 먼저 피는 산 나무로 생강나무가 으뜸이 되지요.

 

일본. 중국. 및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해발 100-1,600m 지역
산기슭 양지 숲속 및 전석지 등에 분포하고
낙엽관목이며 높이 3m 안팎으로 수피는 흑 회색이고 소지는
황록색이며 소지와 동아는 털이 없답니다.

 

 

 

 

 

약명으로는 황매목(黃梅木)이라고 하며
다른 이름으로는 후추수. 삼아조약. 후추장. 산강. 삼각풍. 아풍.
감강. 항려목. 단향매. 생앙나무. 동백나무. 아위나무. 아구사리. 아사리.
개동백나무. 산동백나무 등 많은 속명으로도 불려줍니다.

 

매화는 어쩌면 봄이 오지도 않은 한겨울에 피기 때문에 겨울나무에 가깝고
또 산에서 야생화로 자생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봄의
산 나무라 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영춘화 야생화가 먼저 핀다지만 원예용으로
들여온 것으로서 역시 산에 자생하는 건 없습니다.

 

또 생강나무와 거의 같은 시기에 피는 산수유 야생화도 있지만
산에 순수하게 자생하는 건 역시 없어요.

 

그러면 오랜 옛날부터 산야에 가장 먼저
노란 봄의 색깔을 집어넣기 시작한 건 역시 생강나무로 봐야 할 것입니다.


생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만큼 어린 가지의
색깔이 녹색을 약간 띠는 점이 특색이고

 이름에서 말하듯이 가지를 꺾어 냄새를 맡으면
 뿌리를 식용 약용하는 생강냄새가 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특성이지요.


그런 특성 때문에 가지가 댕강댕강 잘라지는 아픔을
겪는 불상한 나무이기도 한데 실제로 냄새를 맡아보면
주의를 기울이기 전에는 전혀 못 맡을 정도의 연한 향기가 납니다.

 

 강하게 톡 쏘는 생강차를 생각하시면 완전히 실망하실 겁니다.
 양념으로 먹는 생강은 생강과에 속하는 풀의 일종으로
생강나무와는 전혀 관계가 없고 다만 이름만 비슷할 뿐입니다.


생강나무와 산수유는 꽃 색과 꽃 피는 시기가 같기 때문에
자주 혼동하는 사람들을 생각보다 많이 만날 수 있어요.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생강나무의 꽃은 꽃자루가
거의 없어서 꽃들이 오밀조밀 붙어서
원을 그리듯이 뭉쳐서 피어나 가지에 바로 붙어서 피어나는 것 같아요. 


 잎은 끝이 세 갈래로 갈라지며 줄기에 어긋나게 붙어서 피어나고
줄기는 산수유와 다르게 아주 고르고 매끈하며 너들
거리는 껍질도 벗겨지지 않지요.


  산수유 나뭇가지가 서로 대칭적으로 자라나는 반면 생강나무는
대칭적인 가지의 성장들이 아님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답니다.

 

대전한밭수목원의 봄을 먼저전하여 주는 생각나무의 꽃 향기를

맡으면서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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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 396 한밭수목원

문의 : 042-472-4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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