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으로 빚어낸 아름다운 소리, 오카리나 연주
수요브런치콘서트 '조은주'ㆍ대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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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대전시청 하늘 마당에서 열린 수요브런치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2012년 3월 6일 수요일 공연에는 오카리나 조은주 공연이 열렸답니다.
오카리나는 이탈리아어로 작은 거위 라는 뜻으로 모양이 오리를 닯아서 붙여졌대요
오카리나는 학생들이 뻣뻣하게 서서 그냥 연주하는것만 보다가
오카리나 연주자가 직접연주해주는 오카리나는 정말 다르더라구요
오카리나, 건반 첼로로 편곡된 사랑의 인사 연주입니다
조금 더 발랄 하고 사랑스러운 사랑의 인사였답니다^^
안 본 사이에 이렇게 수요브런치콘서트 무대가 더 멋져 졌어요^^
푸른빛의 수요브런치콘서트 현수막이 더 러블리 합니다
수요브런치콘서트 안방마님 예술감독 이현숙님
오카리나에 대한 소개와 맛깔나는 진행으로 청중을 사로잡으셨어요
중간 중간 소개와 멘트들이 어지나 재미있던지 다들 크게 웃었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카리나를 잘부는 조은주 오카리나 연주자님!
오카리나 부르다가 그대로 날개가 달려 날아가버릴것 같은 사뿐사뿐한 몸짓
오카리나 소리가 새소리 같아서 더욱 그런 느낌이 들었나봐요
오카리나의 음역대가 한정적이므로 작은 오카리나는 높은 소리를
큰오카리나는 낮은 소리를 내서
오카리나를 바꿔 가면서 연주해주시더라구요
오카리나 곡으로
'산중호수'
'길'
'작은새의 왈츠'
'비창 소나타 2악장'
'사랑의 인사'
'여인의 향기'
'아이랑'
CF유명곡 메들리 이렇게 연주해주셨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창의 편곡이 딱제취향이였어요
기타와 첼로가 대단한!!!
여인의 향기 곡에서는 멜로디언으로도 연주해주셨어요
첼로에는 한아름님 건반과 기타에는 권평원님
수요브런치콘서트의 매력이라면 무대가 가까워서 공연의 매력을 더 흠뻑 젖게 되는것인데요
하도 가까워서 건반을 두들기는 손톱소리까지 들리더군요 ^^
오카리나 연주 들으러가서 권평원님의 기타 연주에 반하고 왔습니다 ;ㅁ;
대전시청 하늘 마당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수요브런치콘서트가 무료로 진행됩니다
3월 13일은 시립교향악단
3월 20일은 대전연정국악원
3월 27일은 가수 손유상
볼거리 많고 프로그램이 알찬 수요브런치콘서트에 많이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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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시청 하늘마당
주소 :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1동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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